[미국일주15] Hollywood BL in LA

10월 8일 2014

오늘은 아침을 그동안 갖고다니던 도기백들을 먹어치우는걸로 해결했다. 그동안 키친후라이,돼지고기 후라이..이런것들이 있어서 늘 음식이 상할까봐 염려했는데...그냥 먹어치워버렸다. 그리고는 짐을 꾸려서 차에싣고는 일단 디즈니콘서트홀을 보러갔다. 가기전에 보니 오늘은 어떤공연도 없어서 클로징한다고 하는데..그안에 컨템포러리 아트센타가 있어서 보러갈려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길에 물어보니 수요일은 미리 예약을 한사람들에게만 개방한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차를 돌려서 주변도로에 일단 한시간정도 주차를 해놓고는 주변 뮤즈뮤지엄, 오페라콘서트홀...이런곳들을 둘러보고 월트디즈니센터의 프랭크게리 건축물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홀안에서는 내일공연 연습이 있어서 개방은 않되지만, 일부바같쪽을 중심으로 방문자들에게 개방을 해준다. 그래서 디즈니콘서트센타안에를 잠시 돌아보고는 올라가면서 사진도 찍고내려오니 주차를 마감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그래서 피터가 화장실에서 나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주차한 차가있는곳으로 이동했다. 거기서 다시 헐리웃보울을 보러갔는데...그곳에서도 오늘 특별한 공연일정이 없어서 그냥 작은규모의 뮤지엄만 오프되어있다. 헐리웃보울은 말하자면 언덕위의 산을 깍아서 만든 야외공연무대이다. 그런데

이런공연장은 드물다. 왜냐면 캘리포니아에는 비가 거의 않와서 이런 야외공연장을 만들어놓아도 비나 눈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주이다. 그래서 다른주에서는  감히 생각지도 못할만하다. 그곳은 오늘 무대설치를 준비중인사람들이 분주하게 몇명만 움직여서 그냥 한번 볼수만 있었다. 그리고는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먹을 레스토랑을 찾으려고가다보니 헐리웃 홀 업 페임 거리가 나타났다. 그래서 그주변 주차장에주차를 시키고 쇼핑몰로가서 음식점을 돌아보며 메뉴를 살피는데..

길거리에서 난데없이 메가폰을 들고 에수를 믿으면 천당간다고 영어로 외치는 일당들이 있어서 보니, 한국인이다. 한국청년 35세정도 어른신 대여섯이 메가폰으로 청년이 외치는 구호를 반복한다. 나는 저 지겨운것들을 한국에서 봐왔었는데 여기서도 저지랄하나 싶었다. 저 나이든 어른들을 끌고 거리로 나온것도 웃기는데다가 저 젊은것이 무얼안다고 예수믿으면 천국간다고하고 ....옘병을 하는지..거리에서 한국어로 예수믿는 천국...이런거 적힌 조끼를 입고 메가폰으로 지랄을 한다. 그래서 나는 손가락으로 내 귓구명을 막는 시눙을 하고서는 그사람들을 땡그라니 쳐다보면서 지나갔다. 

피터 이넘은 좀 웃긴다. 투어도시에 13불정도 메뉴면 그냥 그런가격이다 그러고 먹으면 되는데..비싸다는둥...당연히 비싸지..여기가 모 그냥그런지역이냐구...해마다 관광객들이 줄지어서 들어오는지역인데..아니면 촌구석에가서 사먹던가... 이넘뗌에 내가 먹고싶은음식도 재대로 못 골라먹고 그렇다.... 아무튼 나는 바베큐메뉴가 먹고싶어서 찾아보는데 찾지못해서 그냥 버거를 먹고말았다. 점심을 먹고는 헐리블러버드 거리를 돌아보고는 다시 주차장으로갔다. 그곳에서 차를 찾아서 베버리힐을 가보기로했다. 베버리힐로 가는도중에 

게스트릿을 지나가면서한번보고는 베베리힐을 돌아보는데..모 부자집들많기는 하지만...대단한것들은 모르겠다. 무비액터들이 많이사는지역이라서 어떤가 싶어서 가보았는데...별거없다.

그래서 이제는 hearst castle 로 이동한다. 그래서 일단은 러시아워가되기전에 로스엔젤레스를 빠져나가는게목표다. 아무튼 오후 3시 45분에 고속도로에 올라서 빠져나가는데는 그리 나쁘지않았다. 그래서 일단 Santa Barbara 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했다. 이곳호텔에 주차해놓고 해안을 피터와 걸어가다가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는 호텔로 돌아왔다. 이 산타 바바라는 잘정리된 휴양지같은 타운이다. 그래서 좀 비싼편이다.그런데 참 편하고 좋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