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미국일주28] Spokane in Washington.

by 샘터0 2014. 10. 22.

Oct 21th, 2014 화요일..


오늘은 하루종일 옐로우 스톤으로 몬타나를 거쳐서 와이오밍으로 가는 운전을 해야하는날이다. 이틀정도의 운전으로 도착할만한거리다.  아침에 7시반경에 일어나서 일단은 거실로가서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피터도 이미 일어나서 키친에서 인너텟을 사용하고 그런다. 아무튼 오전 8시경이 되어서 마이크도 일어났고, 데비드도 나중에 일어났다.  그래서 소파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가 피터가 아침먹으러 나가자고 그래서, 일단은 마이크와 데비드가 샤워를 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나도 간단하게 씻고는 짐을 싸서 차에 실었고, 피터도 이미 자기짐을 싸서 차에 다 실어놓았다. 

피터가 집에 일찍돌아가고 싶어서 서두르는 모습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나보다 10일정도 먼저시작했으니 장기간 여행이 질리기시작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우리가 마이크와 데비드에게 아침을 사주기로 했다. 그래서 데비드가 운전해서 아침을 하는 식당으로 갔다. 페밀리 브렉퍼스트레스토랑인듯한데...나는 아침이 쌀쌀해서 티를 시켜서 마시고, 콘비프와 해쉬 포테이토를 시키고, 사이드옵션으로 홈메이드 쿠키가 있길래 그걸 시켰다. 그랬더니...오 마이..갓...!!! 한접시에 투레이어의 기다란 해쉬 포테이토..그리고 콘비프..그리고 사이드 디쉬에 홈메이드 쿠키가 마치 커다란 빵조각처럼 서빙되었다. 음식을 먹기도 전에 이미 너무 많은양에 질려서 배가 부른듯하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반이상을 남겨서 도기백으로 싸왔다. 마이크와 데비드도 도기백하나를 들고, 나도 도기백을 하나들는 마이크와 데비드의 집으로 돌아왔다. 피터와 나는 떠나기전에 화장실을 사용하고는 차에 올라서 데비드와 마이클한테 잘지내라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피터가 차를 운전하고 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가다가 차를 정차시켜서 보니, 완쪽전면차에 교통사고로 깨어진 헤드라이트부분의 차체가 내려앉아서 그안쪽의 고무 부분이 타이어에 닿아서 소음을 만든다. 그래서 손으로 일단 늘어진 차체를 조금들어올려보고...그런데 그고무부문이 타이어에 닿아서 닳아없어지는것같다. 그래서 다시 운전해보니 소음이 없어졌다. 그래서 일단은 그냉 계속운전해서 목적지로 가기로 했다. 일단은 시애틀방향으로 내려가야하는데...20번 고속도로는 시애틀로가는차로 많이 붐빌거라고해서 2번 국도...2차선 국도를 타고 가기로 했다. 그런데 운전해서 가다보니 날씨가 흐린데다가 비가뿌리기시작한다...2번국도가 경치가좋은국도인데..이구간을 스티븐스 패쓰라고 부른다.가을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다.그런데 비오는 흐린날에 차안에서 사진을 찍을 여건이 않된다.. 비를 씻어내리는  윈실이 유리창을 오락가락하는데다 ...그래서 그냥풍경이나 감상하면서 가다가, 피터가 피곤하다고해서 내가 운전하기시작했다. 경치가 좋은 산길이라서 꾸불거리면서 오르락 내리락하는데....나중에 운전하다보니 햇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렇게 비가 내리는날에는 어김없이 무지개가 나타난다. 차를 운전하다가 바바리안 동네가 나타났는데...이동내는 듕유럽의 바바리안이라는 나라의 유럽풍이 볼만하다고 그러는데...내가 운전하다보니 그냥 지나쳐왔다. 이차선 국도를 달리다보니 제한속도로 또는 앞서가는 느린차의 속도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그래서 나중에 4차선도로가 나타나자 마자 속도를 내기시작했다. 그렇게 운전하다가 배가 고파서 피ㅌㅓ 한테 운전대를 넘기고는 차안에서 아침에 남겨온 해쉬포테이ㅌㅗ 와 비스킷을 먹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기름기를 너무 많이 먹은듯...속이 미식 하다. 




마이크가 피터한테, 웨나치에서 하루지내면 될거라고 그랬는데...우리가 운전하다보니..와싱턴의 두번로 큰도시 스포켄에까지 왔다. 이곳에서 호텔에 첵크인을 한다음에 운전해서 레스토랑에가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호텔에 돌아와서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