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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미국일주27] MT.Vernon in Washington state..

by 샘터0 2014. 10. 21.


Oct 20th,2014 월요일

아침에 눈을뜨니 어느새 8시가 넘었다는 피터의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옆자리에 탐은 아직도 잠을 자는듯....그래서 피터가 탐을 깨우는 소리가 난다. 탐이 눈을 뜨고 피터랑 이야기를 하는것같아서, 나도 화장실을 이용한다음에 간단한 세안을 하고는 준비를 마친다. 피터랑 탐이 준비될떼까지 뉴스채널의 뉴스를 시청하면서 사진을 에디팅하고 있었다. 


피터랑 탐이 모두 준비되었을때, 일단 짐을 다 싸서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추파한 차안에 짐을 넣어놓고는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 주변에 데니스가 있어서 거기에 갔는데...나는 데니스에 아침이 메뉴가 좋기는한데 아침으로서는 상당히 많은양이다. 그래서 그랜드 슬램메뉴로 4가지를 선택할수있는 메뉴를 먹었다. 그래도 양이 많다.  식사를 하면서 변함없이 탐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탐은 이야기를 무척많이 하는데...약간은 내성격과 닮아있ㄴ느듯하기도하고 그렇다. 그래서 대화가 피터보다고 더 잘 통하는듯하다.


이번여행을 통해서 얻은것중의하나는 탐과 많은 대화를 해서 그를좀더 가깝게 알게되었다는점이다. 


아침을 먹고나니 벌써 10시경이다. 그래서 탐에게 나머지 여행을 잘 하라고 전하고 손을 인사를 나누었다. 그래서 이제는 다시 피터와 내가 로드트립에 남겨져있다. 오늘은 이곳에서 2시간북에사는 마이크와 데비드집을 가게된다. 풀발하기에 앞서 지금출발한다고 전화를했다. 지피애스가 보여주는 시간으로봐서는 12시를조금지나서 도착할듯하다. 고속도로의 2인이상이 달릴수있는 카풀레인을 달리다가 아무런 사인도없이 갑자기 고속도로를 벗어나게 되었다. 이런젠장... 카풀레인이 끝났으면 끝났다고 알려주던가...그 사인을 지나버렸나...???  아무튼 다시 고속도로로 진입해서 다행히 마이크의 집에 도착했다. 집앞에 차를 주차한후에 백야드를 보니 펌킨이 가득하고 백야드가 상당히 넓다. 


데비드는 쇼핑을 하러갔는지..마이크만 집에있는데, 강아지 데버?? 가 짖어댄다. 도블을 어루만져주고는 마이크의 집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거실에서 쉬었다. 마이크는 예전에 우리가 알라스카 크루즈를 할때 알라스카 앵커리지에서 만났다. 그당시는 앵커리지에서 살고있었는데...지금은 와싱턴주로 몇년전에 이사와서 살고있다. 데비드의 엄마가 88세의 연령인데 이곳에 살아서 어머니를 돌보러 이사왔다. 마이크와데비드가 올해 7월에 워싱턴주에서 동성결혼이 허용되어서 결혼식을 한다고 초대장을 우리한데토 보내주었는데..그런데 우리가 시카고의 피터친구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참석을 하지 못해서 이번여행경로에 들러서 보기로한것이다. 원래는 마이크가 한국과 연관이 많아서 한국적인 선물을 사서 갈려고했는데..피터 이넘이 계속중얼거리고 도움이 않된다. 그래서 여러가지 상황에 선물을 사러갈 시간을 만들지 못했다. 그래서 한편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다. 


마이크는 오랜옛날 1970년대에 한국에서 경북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경력이 있고, 한국녀와 결혼을 해서 그녀와의 사이에 아들 Naugan 이 있는데, 현재 43세이고 10월22일이 그의 생일이라고한다. 그래서 마이크는 나하고 한국어로 대화하는걸 좋아한다. 한국어를 아직도 유지하고있다는것이 놀랍다. 


아무튼, 나중에 데비드가 집으로 돌아왔고, 마이크는 예전의 전기가 없이 사용하는 축음기가 있는데 그것을재생시켜서보여주고 있었다. 데비드는 쇼핑해온것들로 저녁을 만들기 시작했다. 데비드는 큰키에 베어스타일이라 상당히 커다란 덩치이다. 거기에다 말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크다. 나는 주로 마이크와 어울리는편이고 피터는 데비드와 어울리는식이다. 


나중에 햇살이 비치는것이 창으로 보였다. 그래서 마이크가 그의 차로 우리를 데리고 약간의 구경을 시켜주러 같이 나갔다. 먼저 산꼭대기에 있는 뷰포인트에 가보았다. 차로 산꼭대기 까지 올라갔는데 바다와 만과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수있는곳.....산꼭대기에서는 바람이 무지 심하게 불었다. 그리고는 다른곳으로 이동했는데..이곳은 두섬사이에 브릿지로 연결되어있는데..이곳이 미스테리한 채널이라고한다. 물살이 상당히급하게 회전하는곳이라고 그런다. 그리고는 마이크의 집으로 돌아와서 텔레비전을 보고있었다. 마이크는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본다고 오피스로 들어깄고, 데비드는 요리를 하느라고 바쁜듯한데...내가 도와줄일은 아닌것같고...그래서 저녁을 6시경에 시작했다. 랩안에 치킨과 양념으로 들어가있고 샐러드와 살사를 곁들였다. 이음식을 만드느라고 땀흘리며 열심히 만드는걸 봐서...정성껏 먹었다. 





저녁을 먹고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쉬다가, 바깥에 핫텁이 있다고해서 마이크를 따라서 나도 핫텁에 들어갔다. 피터와 데비드는 이미 핫텁에서 놀고있엇다. 핫텁위에는 디스코볼이 돌아가고 댄스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