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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미국일주30] Yellow Stone National Park in Wyoming.

by 샘터0 2014. 10. 24.

Oct 23th 2014. Thursday

오늘은 옐로우스톤공원으로 진입해서 여행하는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씻고는 당연히 호텔에저 제공하는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내가 Quality Inn 이라는 호텔을 선호하는편인데..아침이 정말 잘 준비되어있는 호텔체인이다. 여러 호텔체인이 있지만, 이호텔체인은 아침식사를 스탠다드하게 모든 장소에서 동일한메뉴로 제공하는 유일한 호텔체인인듯싶다. 그래서 푸짐하다. 일단 계란( 스크램블, 스팀, 하드보일 ), 소시지, 크레페..빵( 토스토용,베이글,머핀,도너츠), 시리얼, 밀크, 쥬스...과일( 사과,바나나),요거트... 커피..이렇게나오니까 웬만한 음식점에서 시켜먹는 아침이 별로 부럽지않다. 다른호텔을 이용하면 이용하는곳마다 다른 아침이 준비되는듯하고, 그런 아침은 생색내기용 아침인듯한 인상이 더 짙은데...퀄리티인은 부족하지않은 다양한 아침이 준비되어서 좋다.


오늘은 9시반경에 몬타나와 와이오밍주의 경계선에 있는 북쪽 옐로우스톤 내셔널파크 게이트로 들어갈작정이다. 그래서 대략 2시간을 운전해서 그곳에 도착했다.피터가 앨로우스톤공원에서는 다른데서 볼수없는것들을 보게될거라고 그런다. 차를 피터가 운전해서 가는동안, 그옆자리에 앉아서 바깥으로 보이는 아름다운경치와 클래식음악이 흘러나오는것을 들으면서...나는 속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해보는게 참 오랫만이네..내가 이런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하는걸 무지 좋아하는데...그렇게 사는게  나한테 딱인데....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지역에서 살면, 무슨일해서 돈을 벌어야되지 ??? 그런생각을 하면서 나름대로 아침을 즐겼다.  


 이시기가 이국립공원이 비수기다. 국립공원에서 주는 정보지를 보니 대부분 9월말경에 많은서비스들이 중단되고, 10월중순경에는 90%가 중단된다. 이곳주변 산등성이에 눈들이 보이는데, 지난주에 눈이 내렸다고 그런다. 그래서 입구에서 공원안에 레스토랑이 읶냐고 물었는데...한두군데 열었다고 그런다. 그래도 일단은 공원에 도착해서 입구에서부터 한참을 운전해서 올라간다. 거기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멈춘곳은 Darmant hot spring 이라는지역...차에서 나서니 바람이 차갑다. 그래서 간단한 재을입고 나가서 사진을 찍었는데..내려오는길에 손이 시려서..장갑도 끼고, 베스트도 하나더 껴입었다. 거기에 도착하니 땅아래에서 올라오는 따스한 물들이 만들어낸 용암석같은 칼라와 모양들이 얼마나 대단하던지....그곳을 보드웍을 따라가면서 구경했는데...이렇게 온천물같은것이 많이있는 지대는 처음본듯하다. 그런데 이 내셔널 파크전체가 온천물 테마로 만들어진 공원이다.그래서 사방천지엔 널린듯한 온천물이 솟아나오는장소들을 돌아보는것이다. 첫번째장소에서 정상에 있는것은 차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가자고 피터가 그랬는데..내가 보드웍을 따라서 걷다보니 정상에 도달해버렸다...아무튼 그래서 다시 두번쩨 장소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중간에 여러군로 갈라지는 길이 있지만,  Norris Geyser basin 으로 갔다..가이저라는것은 땅에서 물을 뿜어내는것을 말하는것인데... 이곳에는 뮤지엄과 책방이 같이 있는데..둘다 문닫았고...차를 주차해놓은다음에 가이저 베이신으로 가는 보드웍을 따라서 걸어가며 다양한 색상과 까스한 물들이 뿜어내는 하얀 물연기가 가득한 풍경을 구경한다. 나는 엷은그린계열의 물색깔...비취색이라고 해야하나..그런물색깔을 무지좋아한다. 이곳에서는 피터도 많이 즐기는듯하다. 그래서 다시 차로 돌아오는길에 피터가 잠시 쉬어야된다고 그러면서 헤데이크가 있다고 그런다. 그래서 모가 문제냐고 물었던니 배가 고프다는것....근데 차안에도 특별히 먹을것이 없다. 그동안 갖고다니던 믹스된 넛츠, 초코렛..스낵....다들 먹어치웠다. 그리고 이젠 사과 3개와 먹다남은 시리얼이 남있다. 그래서 차에서 시리얼을 컵에 부어주었더니 그걸먹고는 좀 나아졌다고 그런다. 문제는 이 공원에 몇시간을 더 지내야되는데, 레스토랑을 어디에서 찾을수 잇을런지......


다시 세번째이자 마지막장소... Old Faithful 로 이동을한다. 피터는 이게 가장볼만한거라고 그래서 무언가 기대를 했었는데...아무튼 차로 다른장소로 이동하는거리도 최소한 한시간 이상소요가된다. 공원안이라서 최고속도가 낮기도 하지만, 이런 비수기에 공사구간이 차지하고있었서 대략 30분을 기다리고 있었던것같다.그러니 피터도 베고픔에 조금씩 지쳐가는듯하고...나도 이젠 온천물을 볼만큼 봤다는 생각이라서 다른곳에는 가보지도않고 그냥지나치고는 올드 패이쓰풀이 있는 방문자센터에 오픈한 레스토랑이 하나있다. 그래서 차를 주차하자 마자 레스토랑으로가서 풀드 포크버거를 하나시키고, 스프라이트와 같이 마셨다. 버거를 먹으면서 캐셔카운터벽에 올드 패이스풀이 3시15분에 시작된다는 사인이 있었다. 그래서 피터한테 시간을 물어보니 벌써 3시20분...피터는 버거랑 쿠키를 다 먹고, 커피를 시고 있었는데...지금 나가보자는것이다. 그래서 바로 길건너편 방문자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가보니...일단 그시간대의 가이저는 끝난듯싶다. 이곳의 가이저가 가장 커다란것중하나인가보다. 그래서 지질아래에서 물을 뿜어올리는데 준비작용을하는데 걸리는시간이 있어서 그주기적인 시간을 계산해서 방문자센터에 다음 온천물을 뿜어내는 시간은 오후 4시50분이 될거라고 예상시간을 적어놓았고...그 예상시간에서 10분정도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그런다. 


그래서 그주변의 활동이 아직 활발하지 않은곳들을 둘러보고는 다시 방문자센터에 와서 화장실을 사용하고는 오후 4시40분경부터 그곳에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예상대로 오후 4시 50경에 물이 조금씩 끓어오르기 시작하더니 물길이 하늘로 높게 솟구치고 올라온다. 그래서 사진을 어느정도 찍고 있었는데...피터가 저기 다른곳에 물길이 솟아올랐는데....여기보다 훨씬더 높다..그래서 나는 그곳을 향해서 사진을 연방찍어대고....그래서 대충 필요한 사진을 얻은듯하다. 


그리고는  이제 차를타고 다시 타운으로 돌아왔다. 다시 타운으로 돌아오는길에 공원을 빠져나오서 일반국도를 타고 다시 어제 잠을 잤던 호텔 Belgrade 에서 룸을 얻고는 그 옆에 맥시칸레스토랑에가서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