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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미국일주31] Dickinson in North Dakota

by 샘터0 2014. 10. 25.

Oct 24th,2014

오늘은 미네소타주 미니에폴리스로 출발하는날이다. 지도를 보니 하루는 왼종일 드라이브를 하고, 그다음날 저녁에 도착할듯...피터는 여전히 다가오는주 월요일 토론토메이어 선거일을 의식하는듯 집에 가고싶다고 그런는데....내가 니가 미니에폴리스 가고싶어했잖아...라고 밀어붙여주니까..그래그럼 미니애폴리스로 가자...그런식이다. 얌체같은 피터...내가 거기에 넘어가면 않되지..내가 이렇게 로드트립을 할 기회가 또 있겠어..!!!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중간에 주유소에 들러서 기름부터 꽉채우고...주유소마트에서 간식도 좀 샀다. 어제의 그 배고픔을 피터가 기억하고있을런지...내가 피터 너 초코렛살래 ? 그랬더니 않산다고 그런다..그래서 너 매일 초코렛먹는거 다 아는데...내가 내 스낵을 고르러 다니다가 초코렛이 걸려있는곳앞에서 초코렛 미니봉지를 가르키면서 이거 니가 좋아하는거다...그런식으로 하니까 못이기는척 초코렛봉지를 집는다. 그럼 그렇지...그렇게 스낵도 준비하고 출발했다. 이곳은 아침마다 비올듯 흐린날씨... 나는 옆자 앉아서 어제찍은 사진들 에디팅좀하느라 바쁘다. 그렇게 운전하고 가다가 중간에 다시 화장실을 가느라 멈추었다. 시간은 이제 낮 12시가 다되어가는듯... 거기서 피터가 나한테 운전하라고 그런다. 그래서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시작한다. 여기..고속도로에 차가 별로없다. 이고속도로는 트럭도 별로 않다닌다. 이런 한가한 고속도로...경찰이 있을리도 없다. 그래서 140킬로로 밟으면서 꾸불꾸불한 고속도로길도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린다. 그랬더니 웬만한 차들은 내가 다 따라잡았다. 그중에 승용차 한대가 꾸준하게 나를 쫓아온다. 그래도 그정도 속도로는 못 따라오지...아무튼 나는 운전을 하는동안은 게임을 하는듯한 기분이다. 

그렇게 운전하다가 피터가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해서 마일드웨이 에서 고속도로를 빠지는데 광고용사인에 피자헛이 있어서 피터가 피자를 먹고싶다고해서 그곳으로갔다. 피헛에서 점심을 2시반경에 시켜먹고는 다시 피터가 차에 기름을 채우고는 운전을다시 하기 시작했다..그러다가 노스다코다의 방문자센터에가서 화장실도 이용하고 무료지도도 집어서 나오는길에 피터가 피곤해하는거 같아서 내가 운전할까 ? 그랬더니 그래달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운전을 시작하면서 고속도로에 차도 별로없는데 속도를 130에서 140으로 잡았다. 해는 저물어가고...내가 속도를 많이내 달리다보니 생각보다 일찍 목적지에 도착했다.그래도 아직해가 남아있어서 피터한테 다른도시로 더 드라이브해서 가자고 그랬더니 다음도시가 2시간정도 가야한다고 그냥여기서 오늘음 멈추자고 그런다. 그래서 들어온 타운이 딕킨슨.... 그런데 왜 이렇게 차가많이 다니는거지 이작은 타운에..?? 그래서 일단 우리가 선호하는 호텔 퀄러티 인에  갔더니..요금 예상보다 비싸다. 그래서 다른호텔도 알아보고 그랬는데...다들 같은형편이다. 왜그런가 그랬더니 ...이곳 노스 다코다에서는 정유시설이 있다 요즈음 새로운 기술로 레이저를 이용해서 기름을 뽑아내는기술을 인스톨하는 공사로 공사인력이 트럭으로 각 호텔마다 방을 사용하고있다고 그런다. 그러니까 이도시는 정유산업으로 인해서 인력이 부족한상황이라 타지에서 일자리를 찾아온 인력들이 일시적으로 공사기간동안 호텔에 머물며 생활하는듯하다. 

그런데 이 타운전체가 그렇다는것이다. 


다른호텔도 알아보니까 동일한 상황이라서 그냥 퀄러티인에서 머물기로했다. 그리고는 길건너에 퍼킨스에가서 저녁을 먹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