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5th,2014 Saturday.
오늘도 하루종일 운전해서 미니애폴리스로 진입하는것이 일정이다. 오후6시나 7시경에 도착할듯...
오늘은 아침7시에 눈을떴다. 그래서 아침을 일찍시작했다. 딕킨슨이라는 타운은 맥도널드건 아니건..비지니스를 하는장소마다 사람을 구한다는 사인이 걸려있다. 아무튼 아침을 하는데 ....웬지 싸늘한 분위기...
그래서 대충아침을 챙겨먹고는 일찍 고속도로로 나섰다. 피터가 이번여행을 하기전에 이번여행을 하고나서 나하고 헤어지게 될까봐 걱정했었다고 나한테 이야기하는것이다. 왜 그런생각을 했냐고 그랬더니...한달동안을 하루종일 같이 지내고 그러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해서 걱정했는데...다행히 커다란 일은 일어나지않아서 자기가 무척이나 행복하게 생각하는듯이 이야기를 한다.
생각해보니 24시간 같이 지내는데, 서로의 관계가 편안하지 않으면,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은 많겠다 싶다.
나도 피터랑 의견차이로 화를 내고 그러기는했다. 피터는 늘 내 영어발을이 않좋다고 꼬집어서 고쳐줄려고 그러는것도 있고, 내영어를 못알아들을때도 많다. 근데 ...내가 피터하고 이야기할때 영어문장을 풀로 만들어서 이야기하지않는점도 잇고...내 목소리가 작다고 못알아듣겠다고 그러는점도 있고....그렇다.
나는 화가나면 말을 아예 안화는데...피터가 그걸 안다. 그래서 내가 말도 않하고 기분 가라앉아서 화난얼굴로 있으면, 괜히 막 건드리고 그래서 나를 웃게 만든다. 그래서 화를 내도 오래간직하지는 않는다.
아침 8시반경에 벌써 차를 몰고 고속도로로 나서고있다. 아침에 대략 2시간정도 피터가 운전하다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볼일보고 나서는 내가 운전하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없는 넓은 평야가 펼쳐지는...그래서 빅 스카이 라고 부르나보다...하늘만 창으로 다 드어오는 ....운전도 좀 지루하다. 그래서 크루즈기능으로 속도 130킬로미터로 셋팅해놓고 무조건 가는거다.
그렇게 운전하다가 Fargo 라는 타운에서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거기에 애블비라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나는 들어갔는데....피터도 나도 스트로베리&아보카도 샐러드를 시켰다. 나는 별로 만족스러운 셀러드맛을 아니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는 피터가 운전을 하기시작했다. 나는 그래서 사진을 에디팅하다가 잠을 자다가... 그래서 결국은 미니애폴리스로 진입하는데...피터도 나도 미니에폴리스에 처음온것이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딜지 일단 모른다. 그래서 지피에스에서 시티센터를 입력해서 일단 다운타운으로 먼저 가본다.
그다움부터는 그냥 호텔중에 다운타운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곳을 찾아가본다. 그런식으로 호텔을 찾은다움에는 저녁을 먹으러간다. 이번에도 피터가 한국음식점을 가자고 그런다. 그래서 지피에스에서 한국음식점을 찾아서 입력하고 6마일정도 떨어진곳에 가본다. 가보니...미네소타 대학교 주변인데... 211 Oak St 을 찾아갔는데..초라한 사인..그래도 안을보니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일단 들어가보니 ....웬걸..자리도 없네..
이곳은 먼저 오더를 하고, 음식이 준비되면 오더번호를 알려준다. 그러면 음식을 받아서 아무데나 앉아서 먹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대학교주변이라서 그런지 고객이 90%는 중국인들이고 8%는 백인...2%는 한국인...그런식인듯하다. 중국인 학생들이 대부분의 주고객인듯싶다. 음식맛 나쁘지않다. 그런데 한국인으로서는 약간 모자란맛...아무튼..식당 서비스가 없음을 감안하면 음식이 싼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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