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얼에서 온 친구가 내일이면 떠나는날이라 그냥 모하고 지내는지 문자를 보냈다. 피터는 짐으로 운동을하러 나갔고, 나는 다른친구가 방문해서 차한잔을 마시면서 이야기하느라 문자메시지로 답장이 온것을 첵크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대략 한시간후에 그 문자를 확인하고는 그친구가 있다는 우디스로 갔다. 우디스에들어갔더니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려고 나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친구들이 댄스를 하러 간다는 지퍼스로갔다. 그래도 아직은 게이클럽에는 이른시간이다.
아무튼 친구일행들과 지퍼스에가서 간단한 음료를 주문하고는, 댄스플로어에서 댄스도 하고 댄스음악에 몸을 맡기고는 흥을 내고 있었다. 몇년만에 댄스바에 와본듯하다. 그동안 일하는 스케줄이 이른아침이거나 주말에 주기적으로 걸려서 주말을 잊고 살아왔었는데...일단은 댄스음악을 들으면서 자유롭게 댄스를 한다는 자체가 재미있다. 그런데, 뮤직 디제이는 정말 후지다. 한국처럼 음악으로 분위기를 팍팍 띄워내는 그런작업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댄스를 즐기고 있었다. 댄스플로어에서 우리 일행들만 나와서 놀고있었는데, 잠시후에 한사람이 맥주잔을 한잔 들고 들어와서는 저쪽에서 혼자 춤을 추기도하고 혼자 나름대로 잘 논다. 나는 피터한테 댄스바에서 친구하고 놀고있다고 문자를 보냈놓고는 놀고있는데...그런데 놀다보면 나도모르게 작업모드로 돌입된다. 나는 친구와 댄스하다가 혼자하다가 그냥 테이블로 돌아와서 쉬고있는데..저기서 혼자 놀던그사람이 우리테이블로 접근해서는 자기 춤을 보여준다. 그래서 내가 엄지를 치켜세워주고는 손을 내밀어서 악수를 청하고는 이름을 물었다 케빈이라고 그런다. 그래서 나도 케빈과 같이 테이블근처에서 몸을 흔들면서, 그친구의 등도 쓰다듬어주기도하고 말하자면 거리감을 없애고 같이 놀수있는 작업을 해놓는것이다. 그랬더니 케빈이 나에게로 얼굴을 향하길래 나도 얼굴을 그쪽으로 맞추어주었는데머뭇거리는듯하다. 그래서 내가 키쓰를 해주었더니 케빈도 자기 입술을 들이대는데...서로 잘 맞지는 않았다. 아무튼 그러고는 케빈은 맥주잔을 들과 바텐더가 있는곳으로 가버렸다.
니도 예전에는 사람들이 댄스 플로어에 별로 없으면 샤이해서 잘 춤을 추지 않았는데...오늘은 우리 일행이 춤을 추기 시작하는 스테이지로 시작해서 그런지 아무런 거리낌없이 다른사람들을 의식하지않고 음악을 즐기면서 몸을 비트에 맞추어서 그냥 흔들어가며 즐기다가 땀이나서 테이블로 돌아와 앉아서 친구들과 다른 몇몇사람들의 춤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케빈이 다시 댄스바로 들어와서는 다시 우리 테이블로 와서는 냐 옆자리에 앉는다. 그래서 나는 케빈의 통통한 허벅지도 좀 쓰다듬어주고, 나온배로 좀 만져주고.....동그란 얼굴에 구여운놈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긴한데..노는걸로 봐서는 섹슈얼한 경험은 그리 많지 않을듯하고 음악과 맥주로 주말을 즐겁게 보내자는 타입의 사람같다. 케빈이 내옆자리에 앉아서는 계속키쓰를 해달라고 입술을 내민다. 키쓰하는거 좋지...내가 키쓰하는걸 좋아하잖아... 그래서 키쓰를 해주었더니 혓바닥을 깊숙히 집어널기도 하고....그래서 내가 프렌치키쓰도 다 받아서해주었더니 이게 좋아서 난리다. 그러는 사이에 플로어에서 놀던 친구가 테이블로 돌아와서 맥주를 마시고 쉬고 있는데, 내 옆에서는 케빈이 나에게 키쓰를 하더니 이제는 아예 내목을 잡고는 놓아주지도 않고 강제로 키쓰를 한다. ㅎㅎㅎ 내옆에 있는 몬트리얼에서 온 친구한테는 좀 미안하지만...케빈이 수위를 높여셔 이제 손으로 내거시기도 건드리려고해서 내가 손으로 쳐내면서 노우 라고 확실하게 거부했다.
그렇게 놀다가는 다시 친구들도 댄스무대로 나가고, 케빈도 내손을 잡고 댄스를 하러 나가자고 그런다. 그래서 케빈과 댄스를 하면서, 몸도 여기저기 다 만져보고...접촉할수있는건 다 해보고.. 이넘이 내 젖꼭지도 손으로 만지고 그런다. 그래서 나도 그넘의 젖꼭지를 만져보았는데... 별로 감각은 많이 못느끼는듯하다.
그렇게 놀고는 테이블로 돌아왔는데, 케빈이 나중에 맥주잔을 들고는 다시 내 옆자리로 와서는 나한테 귓속말로 나하고 오늘밤을 보내고 싶다고 그러길래, 나도 너 좋다 그랬다. 그러고는 어디에 사냐고 물었더니 메이얻호텔에 묵고있는데 영국에서 왔다고 그런다. 그러면서 내일이면 퀘벡으로 간다고.... 그래서 내가 오늘 내친구들이랑 나왔는데, 나도 조금 있으면 집에 갈건데, 내가 집에갈때 너 호텔에가서 놀다갈까 ? 그랬더니 이넘이 자기는 오늘 새벽3시까지 여기서 놀다가 호텔로 갈거라고...나더러 왜 집에 빨리 가냐고 그런다. 나는 낼 일하러도 가야하는데... 그래서 그럼 너 여기서 재미있게 놀다가 가라 그랬다.
케빈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섹스를 잘하고 놀만한 사람은 아닌듯해서 나로서도 별로 아쉬울것도 없고..그래서 그정도에서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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