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2시 우디스에서...)
요즈음 레즈비언커플이랑 자주 어울리게된다. 지난수요일에도 게이볼링모임에도 이 레즈커플의 초대로 갔었는데...난생 처음 볼링을 해보았다. 요즈음 휴가를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5명당 한팀을 구성해서 하는데,그 레즈팀에 자리가 빈다고 와서 해도된다고 해서 가는식이다. 이 레즈들이 펀드모금행사를 하는데, 거기서 자기들이 드랙킹으로 출연한다고해서... 이 레즈들을 생각해서 가게된다.
가기전에는 주로 레즈들이 모이는가보다 했는데...들어가는데 입구에서 입장료 일인당 5불을 내고나서 보니, 거기에는 주로 게이볼링멤버들이 모여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 공개펀드행사라기보다는 게이볼링단체가 벌이는 펀드모임행사성격이다. 이미 게이볼링단체의 송년회같은 성격의 행사는 치러진듯한..오후 2시에 시작하는걸로 알고 갔는데..이미 게이볼링단체멈버들의 일부행사가 끝나고 뒷풀이행사가 남은듯한....
2부행사성격인듯한데, 쇼를 시작하기전에 산타와 5$을 내고 사진을 찍는생사가 시작되었는데..슬로우하게 이어간다. 그런데 사회자가 갑자기 더티사진을 산타와함께 찍어서 우승자에게는 50불 현금을 상금으로 준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줄을서서 사진을 찍는다.....그래서 산타와 화끈한 애정신을 연출하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인상적인 아이디어는 산타의 장갑하나를 빌려서 자신의입에 물고, 산타의 손은 자신의 엉덩이에 꽃히게하는 장면...다른하나는 스키니빝치 볼링팀들이 나와서 산타를 엎드리게하고는 산타의 엉덩이에 줄줄이 서서 퍽킹하는장면.....다른하나는 산타의 어께에 자신의 다리를 걸어놓고 자신의 입은 산타의 거시기에 맞추는 장면...ㅎㅎㅎ
결국은 게이들의 드랙쇼로 시작해서, 레즈들의 드랙도 들어가고.....내가 드랙쇼를 좋아하기는하는데...이건 모 아마추어 드랙쇼라서 그냥 재미로 보는정도이다. 그런데 이 사진에 나온 이 그릭스타일의 남자...드랙을하면서 턱수염도 그대로 간직하고 나온 이남자...쇼가 정말 재미있다. 처음에는 빈의자를무대에 올려놓고 시작하는데...자기가 쓰던 골동품같은 오랜의자를 팔려고 내놓았는데..한남자가 쇼핑하러 들어와서는 이 의자에 대해서 흥정을 하기 시작한다는 내용인데...의자를 자신이라고 빗대어서 풀어놓는 넉살과 그래서 손님과 감정의 줄다리기를 하는듯한....그 내용이 너무 너무 재미있다.
우리 레즈커플이 무대에서 잠시 보였는데...조앤나..그녀는 늘 상상외로 발작을하는듯한데...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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