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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게이 이야기 ( Gay's Neighbour Stories )

Earnscliffe... 현재 영국대사관저

by 샘터0 2021. 6. 24.

6월23일 수요일.

오늘은 스테판의 초청으로 영국 대사관저에 방문하게 되었다. 스테판의 아내가 영국 대사관직을 수행하고 있는데, 스테판은 배우자로 와서 같이 지내고있는데, 이번 7월에 영국으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내남자가 다른게이 친구를 통해서 알게되어서 몇번 식사를 같이 한적이 있었는데, 내남자가 지난달에 스테판이 영국으로 되돌아간다고해서 우리집으로 초대해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그당시에 다른친구 캐리도 같이 초대했는데, 이친구는 정부에서 같은 가족이 아니면 초대하지 못한다는 룰을 이유로, 거부했다 ( 평소에는 맨날 정부가 하는일에 반기를 들더니 이날은 정부방침에 순응하는이유로 거부를 했다. ( 모 이친구는 그래서 내가 별로 달가와 하지도 않아서.. 다행이긴하다. 그렇지만, 그 이유라는것은 핑계일뿐이고, 미셀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나는 판단된다. ) 

 

그래서 스테판이 내남자와 나를 가기전에 한번 초대를 했는데, 이건 차와 케이크를 같이하는 간단한 파티이다.  그래서 내남자와 와인한병을 들고 대사관저에 방문했다. 그의 대사관저 마당에 주차를 하고, 바깥에 차려진 테이블에 갔더니, 먼저와 있는 아리라는 나이드신분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리와 인사를 나누고.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나중에 캐리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 저자식도 초대받았나보네...우리가 초대할때는 오지도 않더니, 아직도 같은 룰이 적용되는데, 나타났다...재수없는넘 !! ) 그리고 나중에 피에르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아마도 이들은 자전거타는 클럽에서 만났나보다. 캐리가 내남자의 친구니까, 나는 그냥 형식적으로 대하는데, 내 친구같았으면 벌써 절교했을넘이다. )  

 

내남자는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이곳 내부를 구경하고 싶어했다. 이곳은 카나다의 초대 국무총리, 맥도날드가 살던집이었다. 그래서 역사적인 이야기를 간직한곳...지금은 영국대사관에 팔린건물이라 카나디언으로서는 접근하기 힘든장소다. 그래서 스테판이 대사관저 투어를 먼저 해주겠다고...그래서 맥도널드가 지냈던 집무실, 도서관, 침실...등등을 돌아보는중에 내부 사진도 찍었는데...나중에 스테판의 부인이 스테판을 불러서, 외부사진은 괜찮은데, 내부사진은 절대 다른사람에게 노출시키지 말라고 당부한다. 내부는 공개되지 않아야하는 대사관의 룰이 있나보다. 그래서 우리가 찍은 내부사진은 여기서 공개를 못한다. 대사관저는 초대국무총리가 살았던 집이니 만큼, 고가구와 아름다운 뷰..넓은 접대장소.... 많은방.... 역사적인 빌딩에 방문한 느낌을 가질수있다. 현재는 이 앞에 공터에 새건물을 짓고 있어서, 공사장 소음이 들린다. 

 

그렇게 대사관저를 방문하고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스테판의 부인, 영국대사가 샌드위치와 디저트케익을 준비해놓은것을 테이블에 올려주고, 간단한 인사를 한후 떠났다. 그리고는 스테판과 피에르가 차를 만들어서 가져왔다. 내가 들은 이야기로는 스테판은 바이성향이다. 그런데 그런성향을 부인이 알고있는걸로 들었다. 그렇지만, 지난번 저녁식사에서 스테판은 부인에게 그런성향 때문에 부인이 걱정할까봐 걱정하지 않도록 신경쓰는듯했다. 스테판이야기로는 영국에 있는 자녀들은 아직 그의 바이성향을 모르는데, 그들이 물어보면 대답할생각이지만, 일부러 말하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보여주었다. 

 

오이 샌드위치는 전형적인 영국인들의 샌드위치라고 한다...오이 샌드위치와 계란 샌드위치...그리고 디저트 빵과 과일....그렇게 이야기하다가 내남자가 오늘 저녁에 토론클럽 줌 미팅이 있다고 해서, 자리를 일어났다.

 

https://en.wikipedia.org/wiki/Earnscliffe

History[edit]

The manor was built by Thomas McKay's company for his son-in-law, John McKinnon, from 1855 to 1857.[2] McKinnon died suddenly in 1866 and the house was purchased by another of McKay's sons-in-law, Thomas Keefer. Two years later, he sold it to Thomas Reynolds, a railroad developer. Reynolds resided there for several years, and it was during this period that the house got the name "Earnscliffe", an archaic term for "eagle's cliff".

Reynolds died in 1879, and his son sold the house to Sir John A. Macdonald in 1883. Macdonald had earlier stayed with Reynolds, and there are some stories that he gave it its name. When Sir John A. Macdonald visited, they discussed about its name as "Eaglescliffe", but he suggested the old English world for eagle, "Earn" and his suggestion was accepted.[3] In 1888, Macdonald made several additions to the structure. In 1891, Macdonald fell ill, and he died in his room at Earnscliffe.

His widow, Lady Macdonald, briefly continued to reside in the home after his death, and Queen Victoria made her Baroness Macdonald of Earnscliffe. Soon, however, Lady Macdonald and her daughter departed for England and leased the house to Lord Treowen, commander of the militia. Over the next decades, the building was home to several local notables, including Mrs. Charles A.E. Harriss.

In 1930, William Henry Clark, the first British High Commissioner to Canada, arranged to buy the house for the British government. It has been the home of the British High Commissioner ever since.[4]

On October 4, 2011, a fire damaged the building. British High Commissioner Andrew Pocock, living in the house at the time, was fine and no one was injured in the fir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