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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게이 이야기 ( Gay's Neighbour Stories )

한국인게이 친구와...

by 샘터0 2022. 5. 17.

5월15일 일요일.

내남자가 몬트리얼로 지난주 금요일날 떠났다.

이번 일요일에 한국인게이친구와 노래방 가자고 내가 메시지를 띄웠다. 

그래서 저녁에 게이빌리지에 있는 한식집 포차에서 저녁을 같이 먹고,노래방으로 간다.

포차 레스토랑이 게이빌리지에 작년말에 오픈했는데, 아시안 학생들로 늘 가득찬듯하다.

그들 대부분은 게이들도 아닌데, 그냥 다운타운에 위치한곳이라 찾아오는듯....

막걸리와 맥주...그리고 주먹밥, 부대찌개, 그리고 간장 찜닭을 시켜서 세명이 먹었는데...맛도 좋고,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술안주먹는 식당메뉴다.그래서 여러명이 같이 먹기에는 적당하다. 새로생긴 수노래방에 저녁 8시즘에 갔더니 한가해서..서비스타임을 많이 주네....그래서 팁도 더 주고..그리고는 게이 빌리지로 돌아와서는 블랙이글 옥탑에 앉아서 수다좀 떨고, 아랫층 레트로 댄스도 좀하고...

오랫만에 한국에서 놀던 게이처럼 밤늦은 시간까지 보낸듯하다. 그런데 WELL 이라는 게이바에서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밤11시에서 새벽2시까지 라이브로 샤워보이 쇼를 한다네.... 다음에 한번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