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일요일.
오늘은 느즈막하게 아침을 시작한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9시반경에나 출발을한듯.,,먼저 비엠더블류 뮤지엄을 가기로 했다. 내가 차에 대해서 관심은 많은것은 아닌데.사람들의 리뷰가 좋아서 가봐도 될것같다는생각에 간다. 어젯밤 웹서치를 해보니, 지하철역에서 대략10분정도 걸어가야한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U3올림피아역에서 내리면 바로앞에 비엠더블류 차량전시장건물로 들어가서 거기를 먼저보고 비엠더블류 박물관 건물로 넘어가면 된다. 그리고 바로옆에 올림픽공원이 있어서 같은역에서 내려서 두곳을 돌아볼수있는 위치다.
우리는 내가 어제 서치한정보로 가다보니, 올림피아전철역보다 한정거장먼저 내려서 걸어가다보니 비엠더블류 박물관건물로 먼저 연결된다. 박물관에 도착하는 도중에 사진을 좀 찍고는 입장티켓을 사러갔다. 그런데 가족 20유로이다. 그래서 가족 티켓을 달라그랬더니..가족티켓은 어린이들과 같이 들어가는사람들한테 파는거라나..? 그래서 커플도 가족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래서 다시 성인가격을 보니 개인당 10유로이다 그래서 성인두사람이나 가족티켓요금이나 똑같다. 웃기는 뇬이야...자녀없는 커플도 가족이지..흠.
비엠더블류 박물관은 당연히 그들의 차를 선전하는효과도 나타내게 마련이다. 그런데 다른차회사들에 비해서 비엡더블류는 많은 모델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비엠저븡류 약자는 바베리안 모터 웍...을 나타내는데..처음에는 모터로 시작한 회사이다. 자전거를 만들고, 오토바이를 만들고, 선박모터를 만들고.그러다가 차량모터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듯. 비행기모터도 제작하기도 하는데..독일전쟁기간을 통해서비행기제작에 참여해서 성장을 한것같다. 이곳에서는 비엠터블류의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의 역사를 주로보여주는 자동차박물관으로서의 역활을한다.미시건에있는 미국의 포드 자동차에 박물관에 비하면 작은규모이지만, 모던한 공간에 전시되어있다.
그곳을 나와서 1972년에 치러진 올림픽공원을 약간 돌아보는데...공사중인 건물이 많이 보인다. 그당시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재료를 선택한것같다.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가족들이 많이 나와서 시간을 보내는듯하다. 그래서 일단은 다시 다운타운으로 지하철로 돌아가서 피타코텍 모던 뮤지엄으로 향했다. 시간은 이미 오후2시를 지난듯... 원래는 게르만뮤지엄을 가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그 뮤지엄이 공사중이라고 해서 피타코텍을 가보기로했다. 피나코텍 모던 뮤지엄을 가는도중에 광장에 열린 마켓에서 생선구이 샐러드를 하나오더했다. 그런데 접시에 생선과 샐러드를 담아주는데 디파짓을 1유로를 차지한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접시를 돌려주면 1유로를 돌려준다. 그리고 피터는 카라마리 튀김(오징어링 튀김) 을 사왔는데...음료수를 컵에 담아서 받아왔는데..컵을 돌려주면 디파짓을 돌려준다고 그런다. 생선구이 샐러드 9유로를 주고 샀는데..양도 별로않되서...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피나코텍 뮤지엄에 도착해서 입장료를 물어보니, 1유로라고 한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뮨헨에서는 일요일에 뮤지엄이 1유로라는글을 본 기억이 난다. 그래서 뮨헨에서는 뮤지엄을 1유로에 들어간다. 그런데 입구에서 보니 한국 포스터 기획전시회가 보인다. 한국인의 포스터디자인을 기획해서 전시회를 했는데...내용은 별로많지 않았다. 한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주로 참여해서 100인의 디자이너에게 포스터디자인을 제출해달라고해서 모아서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그런다.
뮤지엄 들어갈때마다 물병을 못가지고 들어가게해서 좀 짜증스럽다. 뮤지엄을 다니다보면 날씨가 더워서 갈증이 심한데...예술이 이렇게 사람을 갈증나게 만들거라고는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모던 미술관이라서 그런지 설치미술과 다양한 그림이 전시되어있다. 다행히 피나코텍 모던은 그나마 19세기에서 20세기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어서 괜찮은듯.....다른곳에 피나코텍 뮤지엄이 또 하나 있는데 그곳은 모던시기보다 이전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있다고 그런다.
피나코텍을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아침에 산 데이패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기차역에서 내려서 호텔로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는 저녁을 먹으러 피터가 독일식레스토랑에 가고싶다고 해서 그러면 지하철을 타고 메리안광장으로 가자고 했다. 거기에서 올드시티홀빌딩에 자리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가격과 메뉴에 피터가 만족스러운듯...그런데 우리가 식당안쪽으로 들어가서 통로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나는 커리부어스트( 커리소시지) 를 시켜서 먹고있는데, 사람들이 100여명정도가 그룹으로 닥치더니 그 뒷쪽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이식당이 얼마나 크길래...하기는 올드시티홀 지하층을 전부 사용하는듯....
피터는 좀 보기좋은 식당이나 호텔에 지내면 기분이좋아지는 경향이 있다.그래서 인지 디저트도 오더해서 같이 나누어먹었다. 나는 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피터는 애플스트둘을 주로 먹고....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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