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목요일
오늘은 아침8시경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를 했다. 독일친구는 일찍일어나서 식탁을 준비해놓고 주방에는 커피를 끓이는소리가 난다. 오늘은 아침을 먹고 독일친구가 자동차로 여행을 시켜준다고....그래서 아침을 먹고나서는 피터랑 나랑 여행가방을 싸서 내가 아랫층으로 다 내려놓았다. 오늘 여행후에는 프랑크푸르트로 기차를 타고 떠난다.
친구의 차에타서 제일먼저가는곳은 워터폴인데...가는도중에 이지역의 특징적인 주택구조를 가진 자그마한 동네에 멈추어서 사진을 몇장찍고는 폭포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주차장에는 아직 많은자리가 있었다. 거기서부터 폭포가 있는곳까지 약간은 걸어서 가야한다. 폭포가 산중턱에 있어서 그런지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일행들도 있는듯...피터는 산중턱을 오르는데 좀 힘이들어하는듯하고...그래서 나는 폭포에서 사진을 좀 찍고있는동안 피터는 계속 산정상을 향해서 올라간다. 그래서 독일친구의 사진을 폭포에서 좀 찍어주고...아침 산챙이라 그런지 상큼한 공기로 아침샤워를 하는듯한 느낌이다. 어젯밤에 내린 빗줄기들로 인해서 젖어있는 풀잎들과 낮게 깔린 구름들이 더 없이 싱싱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나는 왜 이렇게 땀이 많이 나는지....
폭포정상으로 다 올라가서 나는 여유를부리며 천천히 먼저간 피터와 독일친구를 따라가고 있었는데..독일친구는 다시 아래로 내려가서 차를 가지고 산정상부근에서 우리를 픽업하겠다고 내려간다. 아무래도 피터가 산행을 하는게 어려워보이니까 다시 내려가지않고 산정상에서 픽업하는걸로 생각한듯하다. 그런데 픽업지점을 피터에게 계속직진해서 가면 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계속직진해보니 두갈래길이 나오는데..하나는 고개길을 올라가는것이고 다른길을 돌아가는 평탄한길이다. 내가 보기에는 고갯길로 올라가는게 직진이라서 고개길을 올라갔더니 피터는 다른길로 가고싶어하는듯....아무튼, 산정상에 올라가서 버스정거장이 있어서 거기서 기디라고 있었더니 독일친구가 차를 몰고 다시 올라오는듯... 아무래도 우리를 못찾아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온듯함..
그래서 다시 차에 올라타서 ..이번에는 스위츠랜드와 연결된 다리를 통해서 스위츠랜드 땅에 가보는것인데...그곳은 자전거나 보행을 하는 사람들만 다리를 건너갈수있다. 그런데 다리건네에는 예전에 있었던 보더첵크사무실같은건물이 있기는한데..지금은 페쇄되어서 아무도 통제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독일의 물가가 스위츠랜드에 비해서 워낙 싸기때문에 스위츠랜드에 사는사람들은 독일로 와서 쇼핑을 하고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고 돌아간다고 그런다. 그래서 스위츠랜드 측에는 모든상점이 페점상태이다. 일단 그곳으로 가기전에 커다란 돔이 있는 카톨릭교회에 먼저 들러서 돌아보았는데..그곳은 현재 대학교인데 국제학생을 많이 유치한 학교라고 한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유일하게 중국어로 가르치는 과정이 있다고 그런다. 아무래도 중국인 카돌릭신자를 늘리기위한 임무를 수행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으러 야외식탁에 앉았는데...이탈리안식당이다. 그래서 오랫만에 라자니아를 시켜서 먹었다. 이타운의 강물에는 물고기들이 사는모습이 보이는데..그만큼 물이 깨끗하다고 알려져있다고 그런다.
그리고는 다시 스위츠랜드와의 보더인 다리를 건너를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파킹을 하고는, 걸어서 다리를 건너가보았는데...스위츠랜드쪽에는 아무것도 없다. 상점도 사무실도 다 문을닫아서 볼것도 없다. 그래서 독일쪽으로 다시건너와서 작은 마을을 돌아보고는 그곳에서 차를 타고 다시 독일친구의 집으로돌아오니 오후 4시30분경...독일친구의 집에 올라가서 갈증을 달래는 물을 마시고,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오후 5시반에 나와서 친구의 차에 짐을 싣고 기차역으로 나왔다. 작은타운의 기차역이라서 그런지...내가 올때 기차가 내린반대편에서 기차를 타면 되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그게 아니란다. 내가 올때 내린것과 같은방향에서 기차를 타는데,,스위츠랜드로 가는 Zell 방향으로가는 기차를 타면 않된다고.... 그래서 독일친구가 우리 기차가 올때까지 같이 기다려주면서 이야기하고 기차가 와서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했다. 우리가 기차에 오른다음에도 서서 손을 흔들어주는 친구의 마음 씀씀이가 고맙다. 독일친구덕분에 우리는 참 편하게여행을했고,
친구의 집에서 편하게 잘지냈다. 다음에 독일친구가 토론토로 놀러오면 우리도 그보다더 잘 해주어야지...
이제 Basel Bad 에서 고속열차로 갈아타고, 프랑크프르트로 가면된다. 일등석을 에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빈자리만있으면 그냥 가서 앉아서 가면된다. 기차가 맨하임역에 도착하자 많은사람들이 내린다. 역시 맨하임이 공업도시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도시인듯하다. 이번에는 저녁을 기차안에서 해결하기로했다 그래서 피터는 풀드포크 샌드위치를 오더하고 나는 샐러드를 오더해서 둘이 같이 나누어먹었다.
프랑크푸르트역에서 내려서,일단 호텔정보를 꺼낸다음에...기차역을 나와서 길거리에서 피터더러 여행가방을 지키라고 그러고 내가 길을 건너서 호텔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길을 건너서 몇걸음 걸어가니 저 앞에 호텔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기차역주변에 호텔을 주로 예약해서 이번에는 너무 쉽게 호텔을 찾은듯하다.
이호텔에서 4박을 할 예정이라서, 오늘부터 그동안 입었던 옷들을 잠자기전에 세탁해서 옷걸이에 걸어둔다.
여행을 하면서 3받정도 하는 호텔에서는 늘 이렇세 중간중간 손세탁을 해서 빨랫감도 줄이고, 옷을 여유있게 입을수있게 만들어둔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내일 가야할 라인강투어도 대충 준비해두고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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