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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독일여행-21] Frankfurt -> Netherland Amsterdam

by 샘터0 2017. 6. 8.

6월 5일 월요일 

오늘은 암스텔담으로 이동하는날이다. 그래서 알람시간을 오전7시에 맟추어두었다가 알람소리에 일어났다. 

간단히 씻고 아침을 호텔식당에서 먹고 올라와서는 8시반경에 일찌감치 출발한다. 암스텔담으로 가는 기차는 9시36분에 출발한다. 그래서 가방을 끌고나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일단 이동했다. 그런데 지하도에서 기차역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이 났는지 작동을 하지 않는다. 이런..스트릿레벨에서 그냥 기차역으로 가도 되는거였는데..일부러 보도 블럭으로 여행가방 끌고다니기 귀찮아서 지하로 내려왔더니만..그래서 다른 에스컬레이터를 찾아서 이동해서 기차역으로 올라갈려고 보니, 그곳은 반정도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인듯..그래서 일단은 가방은 손으로 반정도층으로 올려놓고 거기서부터 작동하는 에스컬레이터로 기차역까지 들어왔다. 기차역정보 모니터에서 우리기차 플랫폼을 찾아보고, 몇번째 정거장에 스탑하는지도 확인하고 플랫폼에가서 쉰다. 


기차가 9시36분에 출발하는데, 프랑크프르트에서 부터 출발하는 기차라서 그런지 9시경에 이미 플랫폼으로들어온다. 그래서 플랫폼에서 많은시간을 기다리지않고, 기차안에서 출발을 기다리면서 컴퓨터로 일단 블로깅을 시작한다. 다행히 이 기차는 암스텔담이 마지막 종착역이어서 편하게 잠을 자도 된다. 그래서 약간의 블로깅에 열중하다가 기차가 터널을 지나가면 인터넷신호가 끊기는 지라...사진에디팅을 하기도 하고..

에공.. 그동안 쓴글을 가끔 업로드시키고 다시쓰곤 했는데..나중에 신호가 끊겨서 썼던글 날라가버린듯..


어쨌든..암스텔담 중앙역 오후 1시30분경에 도착했다. 날씨는 쾌청하고 상당히 좋은날씨이다. 기차역을 일단 나와서 우리가 묵는 보트호텔로 가려면 페리를 타고 가야한다. 그런데  주변에 여행자정보센타가 보이질않는다..그래서 기차역 게이트를 빠져나오는곳에 에스오에스 음성질문센 설치되어있어서 페리를 타는데 티켓을 끊어야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기차역에대한 정보만 제공한다고 모른다고 그런다. 그래서 일단은 무조건 페리를 타는곳으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그곳에 도착하니 세곳으로 향하는 페리터미널이 있는데..우리는 NDSM 으로 향하는 페리를 타라고 호텔정보에 들어있다.그래서 그곳에 페리터미널인포메이션 보드에서 정보를 찾아보려는데, 두여인네가 그곳에서 자전거를 사이에두고 대화중이다. 그래서 내가 그곳으로 접근을하니까 여인이 자전거를 옮겨주려고 그런다. 그래서 그냥 이거좀 도와줄수있냐고 물었다. 그래서 내가 이곳으로 가는 페리를 타야된다고 그랬더니 페리 터미널을 가르쳐주면 저곳에서 9분후에 출발한다고...페리터미널앞에서는 몇시에 출발하는지 시간을 알려주는 보드가 세워져있다. 그곳에서는 시간이 점점줄어들면서 몇분남아있는지 그 정보를 보드에서 보여준다. 그래서 그곳에가서 사람들이 줄서있는곳에 가서 서있었다. 그리고는 그옆에 서있는 젊은커플에게 우리가 페리를 타려고 하는데, 티켓을 사야하느냐고 물어봤더니 무료라고 그런다. 그래서 그냥 안심하고 페리를 기다렸다가 페리를 타고 건너갔다. 


페리는 10분정도를 타고 들어간다. 그곳에 가까워지면 보텔이라는 사인이 보이고, 그래서 물어볼필요도 없이 그냥 내려서 그곳을 향해서 여행가방을 끌고 가면된다. 말하자면 보트를 호텔로 개조한, 그래서 크루즈배를 탄듯한 느낌일수도 있고..그배에 들어서자 이미 사람들이 카운터에 줄 서있다. 당연히 같은시간에도착한 사람들이 첵크인을 주로하는줄이다. 우리는 오후3시에 반고호 뮤지엄을 예약해놓은 상태라서 우리가 좀 서둘러야 하긴한데..첵크인하는시간을 기다리는수밖에....내가 마지막순서이구만...어쨌든...첵크인을 하는데 방이 좀 기다려야되는듯해서..우리가 오후3시 뱅고뮤지엄을 가야하는데, 방에 지금들어갈수없으면 가방을 여기에 맡기고 나가겠다 그랬더니 방이 금방 준비될런지 알아보러간다. 그래서 기다리기는 하지만, 시간이 점점가는관계로 ...웬만하면 나는 빨리 나갈생각을 하고있는데...직원이 돌아와서 방이 금방 준비될거라고..그래서 카운터에서 기다리는동안 반고호 뮤지엄으로 어떻게 가느냐고 물어봤더니..기차역으로 가서 4번이나 5번 트램버스를(전차) 타고..Museumplein  버스정거장에서 내리라고 그런다. 그래서 카운터앞에서 일단 바로 나갈 준비를 하고..아직 점심도 먹지못해서 배도 고픈데...카운터에 바구니에담긴 사과가 보여서 거기서 피터가 사과 하나를 집어와서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내 슐더백가방에 집에넣었다. 그리고는 여행가방을 끌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가서 가방을 호텔룸에 집어넣고는 바로 나와서 배가 기차역으로 가는 시간3시30분발이 대략 5분 남았다.  그래서 서둘러서 배를 타는 페리독으로 나가서 간신히 피터랑 같이 배에 올랐다. 피터는 배가 고파서 페리에서 사과를 먹기 시작하는데..나는 페리에서 다시 트램을 타러가는 장소도 찾아야하고...버스티켓도 사야하는데..시간이 없어서 아무런 정보가 없이 닥치는대로 해야하는 형편이라 그런생각으로 머리가 가득하다. 그래서 페리가 대략 10분후에 기차역에 도착해서 거기서부터는 트램버스 사인을 찾아보면서 트램을 탈수있는곳으로 갔다. 거기에는 거의 모든버스가 기차역으로 와서 서는듯하다. 그래서 버스 5번버스가 보이는데...티켓을 먼저사야되나 싶어서 티켓머신으로 이동하는데..5번버스가 보여서 거기로 이동하는 사이에 트램버스가 떠나버렸다. 그래서 티켓머신에서 티켓을 사는데..먼저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고..심플하게 하려고 데이패스를 선택했다. 그래서 두사람의 데이패스를 선택하고는 크레딧카드로 결제해서 패스를 일단 받았다. 패스안에 칩이 들어있는듯한... 패스에는 버스를 타고 내릴때 첵크를 하라고 되어있다. 어쨌든 5번버스가 들어오는것이 보여서 버스가 서는곳으로 이동을해서 혹시나해서 그곳에 있는 사람에게 이게 뱅고뮤지엄으로 가느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한시름 놓고는 버스에 올라서 빈자리에 일단 앉아서 버스정거장 맵을 보면서 정거장을 세어보니 열정거장에 내려야한다. 그래서 시계를 보니 오후 2시50분경.... 그래서 뮤지엄플레인 정거장에 도착하니..오후 3시 12분정도 되었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려보니 사거리인데..딱히 뮤지엄이라고 할만한 건물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길목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젊은친구에게 뱅고 뮤지엄을 가려는데, 어느방향으로 가야하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길건너서 저 안쪽으로 걸어가야한다고...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켜준다. 그래서 길을건너보니..그곳은 공원인데 건물에 뱅고뮤지엄으로 쓴건물이 두세개가 보이는데..사람들이 줄서이있는곳을 보니까 그곳이 티켓파는곳같다. 그래서 나는 이미 오후3시로 예약한 입장권이 있어서 사람들이 들어가는 건물입구로 가서 예약권을 보여주고 들어갔다. 그제서야 우리는 이제 뱅고뮤지엄을 돌아볼수있겠구나 하는 안도감으로 먼저 카페에가서 샐러드로 점심을 해결했다.. 오늘 아침에 기차를 타고 암스텔담으로 이동해서 호텔에 쳌크인을하고...그과정이 너무나 타이트한 시간이라서 점심을 할시간을 갖지 못했던것이 오늘일정중에 가장힘들었던 부분중의 하나다. 나도 배가 고파서 버스안에서 사과를 먹고..그걸로 늦게 허기를 대신했었는데..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뮤지엄은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그런데 그게 암스텔담에서는 예외이다.


뱅고뮤지엄, 먼저 3층꼭대기부터 갔다. 피터와 나는 뮤지엄을 보통 꼭대기층으로 올라가서 시작하는 경향이있다. 암스텔담에서 가장 인기있는 뮤지엄인데, 엘리베이터는 4명이 들어서니 꽉찬다. 일단 3층에서 내려서돌아보기 시작하는데...내용상으로 봐서는 3층이 마지막으로 봐야될층인데....그래도 할수없지모.. 그런데 이뮤지엄에서는 다른곳에서 보지못했던 뱅고의 오리지널 작품들이 주로 걸려있는데..해바라기를 그리듯이 사용한 황금빛노란색의 밝은칼라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뱅고는 교육을 받은 화가가 아니고, 스스로 그림을 그리면서 생각하고 연구해서 자신의 스타일을 계발한 아티스트이다. 뱅고뮤지엄이 뱅고에 관한 많은 자료를 가진뮤지엄일게다. 뱅고의 가족들과 친구들...성장하는 과정에서 뱅고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정을 담은 자료들이 전시되어있다. 뱅고와 같이 활동하던 아티스트 그룹과 나누었던 편지..그리고 뱅고를 격려하고 후원하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도왔던 그의 남동생..등등..뱅고에 관한 많은내용들이 전시되어있다. 개인적으로는 뱅고 스스로 칼라를 사용하는방법을 배우고 개발시켜서 그림을 그려서 그의작품 색상들이 눈에 띄인다는생각이 든다. 어쨌든 뱅고뮤지엄에서 오후 6시에 문을 닫을때까지 지내고 나왔다. 밖으로 나와서 보니 그앞에는 잔듸가 깔린 공원이 있고 그반대편에 모래 가기로 계획한 Rijiks Museum 이 자리하고 있다. 나중에 보니 이근처에 모던아트뮤지엄도 자리하고 있었서 3개의 뮤지엄이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을 걸어나오면서 I am Sterdam 이라는 사인에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고 많이 몰려있다. 그곳에서 백그라운드사진을 찍고는 걸어서 기차역으로 가기로했다. 관광을 하는 입장에서는 걸어다니면서 보는것들이 많은것들을 보게 만든다. 그렇게 길을 걸어가면서 저녁을 어떻게 할것이냐고 물었더니 점심을 늦게 먹어서 가벼운저녁을 할생각이란다. 그러면서 내가 가고싶은곳을 선택하란다. 그래서 나는 아시안레스토랑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걸어가다가 도착한 Leidspelein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웃도어 테이블에서 주로 알콜을 마시고 있었다. 피터는 또 이런광경을보면 그런곳에서 폼을좀 내고싶어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자고한다. 그래서 메뉴를 찾아보니 전부가 웨스턴푸드다. 그래서 그골목안쪽에 위치한 베트남레스토랑을 가자고 그랬더니..그 광장에 앉아서 먹자고 그런다. 그래서 그광장에 식당메뉴 몇개를 첵크해보고 선택할만한 메뉴가 있는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그래서 음식을 오더하고나니 바로 페이부터 먼저해야한단다. 야외 테이블이라 비용을 먼저청구하고 서비스를 하는듯하다. 그런데...하늘에 검은구름이 몰려오더니...잠시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웨이터들이 광장에 미리 설치한 천막사이에 다른막이를 연결시키고 준비를 한다. 어쨌든 음식은 대략 20분정도를 기다린후에 나왔다. 포크립을 시켰는데..숯불에 구운건가 ?? 불에탄 덩어리로 나오네...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기차역에서 내렸다. 거기에서 잠시 빛이있는 동안 주변사진을 좀 찍고 갈려고 잠시 기차역주변을 둘어보는데...세상에 자전거 주차장 3층건물이 꽉차고..도로에 자전거 주차장도 꽉차있고...이렇게 많은 자전거가 주차되어있는걸 본적이 없다. 아마도 암스텔담 시민의 숫자만큼 자전거가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세상에나...암스텔담...자전거... 


기차역에서 페리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보텔( 보트호텔)이 다른도시에는 없는것이라서 여기를 선택해보기는했는데..도시가 아닌 조용한곳에서 지내는듯한 조용함이 있는반면에...저녁에 도시를 나다니면서 즐기는 나이트 라이프가 나가기 귀찮아서 잘 않하게 만든다. 호텔에 저녁8시쯤에 돌아와서 이제야 여행가방을 풀고..내일 가야할 여행준비도 하고..잠자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