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수요일
오늘은 암스텔담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8시경에 일어나서 시작한다.날씨도 흐리고...별로 여행을 신나게 시작할 동기를 주지 않는 날씨다. 일단은 변함없는 아침식사를 하고...서서히 나갈준비를 한다. 오늘은 뮤지엄을 한곳을 둘러보고, 나머지는 상황에따라 하는 도시구경을 나름대로 할계획이다. 아침을 어영부영 준비하면서 우산도 꼭 챙겨야할 날씨...
그래서 페리를 타러나갔는데 오전10시 페리는 좀전에 떠났고...그런데 오전10시이후부터는 30분에 한대씩페리가 다니네..할수없이 기다리는수밖에...그래서 페리를 기다리는데 아저씨가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다 그서 센트럴 기차역으로 간다고 그랬더니, 센트럴 기차역은 저쪽에서 타먄된다고...그건 아는데..아무데서나 시간을 죽이는중인데..그래서 피터랑 그아저씨랑 다시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트레이트부부인데 세일링중이라고 그런다. 그런데 오늘 날씨가 비가내리고 바람도 세서 세일링을 하기에는 않좋은날씨라서 오늘 우리가 가려는 Rijksmuseum 을 간다고 그런다. 지난번에 갔는데. 다 보지 못했다고... 그러면서 자기들은 유럽어느뮤지엄이든 일년내내 아무때나 갈수잇는 패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그런다.
그런데 이두분은 15분에 출발하는 페리를 타고 Westerdoksdijk 로가는데...그건 모 기차역에서 약간 서쪽이다. 그래서 우리도 그페리를 타고 그쪽에서 내려서 기차역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페리를 타고 그곳에서 내리자 어김없이 비기 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기차역으로 걸어간다. 기차역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사진을 좀 찍고..그리고 아직 세찬 비가 내리는것은 아닌것같아서 우리는 뮤지엄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걸어가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레드라이트스트릿도 지나가고 게이바도 지나치고 ..오페라하우스정도에서 피터가 화장실을 가고싶다는.. 그래서 가까운 카페에 들어가서 화장실도보고 커피를 마시고 ...커피숍에서 뮤지엄으로 가는길을 물어보고 나왔다. 그래서 이곳에서부터는 꽃도매시장을 거쳐서 뮤지엄으로 걸어가는길에 쇼핑몰도 들러보고... 꽃도매시장에서는 분재를 파는데..그걸 사고싶기는 한데....그냥 지나쳐버렸다.
그러다가 뮤지엄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우산과 모자..간단한 가방을 락커에 맡기고는 뮤지엄 3층부터 올라가서 보면서 내려오기로 했다. 이곳은 작품들의 시대별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엇는데...11세기작품부터 전시되어있다. 이렇게 비가 오는날에는 뮤지엄을 가는게 딱 좋은날씨이다. 주로 네덜란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전시되는 작품들중에 델티 로얄 도자기를 여기서도 다시 마주하게 된다. 네덜란드 스타일의 가구들도 보게 되고.... 그중에서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전세게적으로 선풍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램브란트 화법의 창시자 램브란트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램브란트의 특징은 빛을 자연의 빚과 흡사하게 그려서 빛으로 거리를 보여주기도 하고,음영을 오브젝트에 적용시켜서 사물의 거리감과 원근감을 보여주는 화법이다. 그래서 실제사물을 보는것과 흡사한느낌을 주는 방식이다. 그중애도 빛을 주된사물에 포커스시켜서 주제를 부각시키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었다. 어떘든 피터는 전시된 작품마다 주석이 달아진 그런것을 읽은것을 즐기는편인데.그래서 그런 주석이 많이 달려있어서 흥비롭다고 그런다. 그런데 나는 그냥 비주얼로 즐기는 방식이라서 그런 주석에 많이 의존하지 않고, 궁금한 경우에는 주석을 읽어보는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 건물에 작품이 워낙 많아서 작품을 보다가 중간에 점심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그래서 뮤지엄 주변으로 나가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는 다시 돌아와서 뮤지엄을 돌아보는데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는....
그렇게 뮤지엄을 끝내고는 피터가 피곤하다고...그래서 기차역으로 걸어가서 페리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피터는 피곤하다고 베드에 들어가서는 잠을 청하고...나는 밀린 블로깅을 좀 하다가 저녁에 게이바를 한번돌아볼까 하고 드랙쇼를 하는곳을 찾아보는데...수요일이라 별로 기대할만한곳은 없는듯....
그렇게 피터가 낮잠을 즐기고는 저녁 7시경에 다시 페리를 타고 기차역으로 나온다. 여전히 비는 오락가락하는듯...그래서 이번에는 레드라이트 디스트릭으로가서 창녀들이 창가에서 손님들을 기다리는골목도 지나가보고 게이바가 있을위치에 가깝게 접근했다. 그리고는 저녁을 먹을곳을 찾는데..왜 이렇게 알젠티나 스테이크 하우스가 많은거야... 나는 스테이크 별로 않좋아한다. 나는 모슬림 할랄 샤와마를 좋아하는데...피터이넘은 계속 싫다고 그러고...정말 짜증난다. 이번에는 내가 먹고싶은곳에서 먹는다고 그러더만..말만그렇다...그런데 이지역에는 아시안레스토랑이 별로 없다. 젠장....그래서 골목을 돌아서는데 거기서 게이바를만났다. 피터는 게이바를 만난게 반가워서 이주변에서 그냥 먹자고 그런다. 그래서 샤와마를 주메뉴로 하는 조그만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이 레스토랑은 메뉴는 샤와마를 내놓았는데.. 정작 레스토랑안에서는 고기를 회전하는축에 매달아서 굽고 있는것은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데 나중에 나온 매뉼를 보니 치킨을 그냥프라이판에 구운듯하고..라이스와 야채를 담아서 가져왔다. 그러면서 나이든 웨이터가 베스트라고 그러는게...참...누굴 장님으로 아나...그게 무슨 샤와마냐고 ..돌아가는 회전축에 고기를 구워서 깍아서 내놓는게 그음식인데...까증나서 그냥 아무말않하고 그냥 음식을 먹었다.
이렇게 음식을 내놓으니까 손님도 아무도 없지....불쌍한 인간들이야..음식을 제대로 내놓지못하면 다른음식을 하던가...손님없는 식당엔 가는게 아닌데... 그리고 처음에 괜찮았던 음식점 다 피터가 노우해서 패스하고 보니...이근처에는 갈곳도 없네...신경질나는 저녁이다.
그래서 저녁먹고 날씨도 춥고 그래서 그냥 호텔로 돌아가자고해서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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