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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프랑스 파리 -4)

by 샘터0 2018. 6. 24.

6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집주인이 쉬는날이라 아침을 9시30분경에 같이 했다. 오트밀에 우유를 아침으로 먹는듯..근데 나때문에 매일 빵을 사러 아침마다 나가는 ...참 정성이 가득한 사람이다.


노틀담성당으로 아침 10시경에 출발했다. 노틀담 성당으로 가는길에 파리시청건물이 있는데, 오늘 특별한 행사를 하는날인지 팬스룰 설치했는데,여름날이라고 아이들을 위한 조그만 축구경기장도 있고...

노틀담성당은 여행객들의 필수코스처럼 되어있어서, 아침 10시반경인데 사람들이 광장에서 이미 길게 줄을서있다. 그래서 꼬리에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건물사진도 찍기는 하는데..전면만 찍는걸로 만족해야할듯...


노틀담성당안으로 들어가면, 워낙 여행객들로 붐벼서 마이크로 쉬.....하는 소리를 자주 들려준다. 관광객들이 대화를해서 성당을 시끄럽게 만들어서 그런듯..이성당은 아주 오래된 성당이라 그런지, 성당에서 볼수있는것은 종합적으로 볼수있다는 생각...옛날의 이름있는 대주교들의 관도 있고, 대주교들에게 하사하는 금관띠들도 있고....나는 종교적으로 관심은 없어서, 그냥 이색적인 장면들만 들여다 보는식이다. 교황 요한의 옷가지나 선물용으로 받은 귀금속장식등..보석으로 치장한 장식품들도 별도로 보관해서 5유로에 입장을 시킨다. 성당에 들어오는건 무료인데, 촛불도 2유로이고...그 안에는 카톨릭종교의 상술이  있다. 아니러닉하게 종교인들은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교회 사람들이 세금조로 내는 기부금으로 운영되는데...이런 상술을 펼친다는것은 종교인의 자세와는 맞지 않는듯하다. 그만큼 이시대는 현실적이지 못한 이런 종교의 힘이 무너지고 있는것일게다. 요즘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종교인들도 돈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교회문을 닫을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유럽에서는 이런 카톨릭 통지의 힘이 상당하다는것을 느낄수가 있다. 사람들이 카톨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 안에서 자라서, 무의식적으로 카톨릭적인 생각을 지니고 평생을 살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것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안락함은 얻을수있겠지만...사람들의 고착화된 자의식은 변경하기 힘든 세포영역인것같다. 


노틀담 성당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집주인이 자기도 오늘 몽마르트근처에 쇼핑을 하러 간다고, 나더러 같이 가주겠다고 그런다. 그래서 오늘은 하루종일패스를 사용한다. 사크르코우성당은 파리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언덕에 세워진 성당이다. 그래서 파리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언덕을 올라가야한다. 그주변에 몽마르뜨 광장이 있다. 러시안 성당인듯한데...성당안에는 사진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푯말이 있는데, 사람들은 전부 사진을 찍고있다. 그런데 아무도 제지하지는 않는다......러시안 타일아트처럼 장식된 돔...그런 그림이 특이하게느껴지는...성당을 둘러보고 나오니 바깥에 돔이 있는 지붕으로 올라가서 구경하는데.. 줄이 나래비로 서있다. 나는 성당 돔에 올라가서 시내뷰를 보는게 모 특별할것같지도 않아서 그냥 줄서있다가 나와버렸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로 나가는곳으로 따라서 나가다보니 몽마르트언덕인가보다...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이 길거리에 스케치북을 들고 늘어서있고, 초상화를 그리는 사람들이 길가에 앉아있다... 어느한청년이 나를 붙잡는데..한국인이냐고 바로 물어본다.. 그만큼 한국인 여행객이 무척많다는것이다. 나도 좀 놀란게 프랑스에 여행오기가 쉽지 않을텐데....한국인 주로 젊은 대학생 청년층 친구들끼리 온 여행객이 많이 보인다. 가족단위의 여행자들도 보이고... 파리 지하철에는 불어,영어,일어,중국어 서비스가 나온다. 

나는 사실 초상화를 좀 독특한 화법으로 그려준다면 해보겠는데..나도 그릴수있는 초상화는 별로 사고싶지않다.이친구가 보여주는 한국인 여대생의 초상화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나는 않그리겠다고 그랬다. 

몽마르트를 걸어다녀보면 그림만 그려서 파는사람, 초상화만 그리는 사람, 커리커쳐를 그려서 파는 사람....많은 화가들이 나와있는데..모두들 생계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나와있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화가마다 자신의 스타일과 독특함이 있겠지만...이런시장에서는 무난한 대중적인것들이 잘 팔려나가는것일게다.몽마르트를 돌아댕기는 동안 배가 고파서,크래페를 하나 사먹고 점심을 해결했다. 그리고 몽마르뜨에서 언덕을 내려오는동안에 마켓에 들러서 비스켓을 하나샀다. 여행하다 배고프면 먹으려고....

이제 오후 3시쯤인데..그리고 나서 어디를 갈까 하고 생각을하다가 갈곳이 없어서 룩셈부르크가든을 가보기로 핶다 온라인에서 그 가든이 볼만하다는 평을 본듯해서 공항으로 향하는 교외 지하철을 타고 시간을 많이 들여서 도착했는데.. 막상가보니....가족들이 즐기는 가든이라고 해야하나...별로 대수롭지도 않은데...거기가서 그냥 화장실만사용하고 다시 나와야 했다. 내가 머무는 집주인에게 내가 룩셈부르크 가든에 왔는데 볼것도 없다고 메시지를 보냈더니...걸어서 20분이면 집에 도착한다고 걸어서 오라고 그런다. 세인트 미셀 스트릿을 따라서 게속오면 된다고...그거리가 걸으면서도 볼수있는것도 많다고....그래서 걸어가다보니 다양한상점을 보게되고....그것도 이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은 된다. 가령 문구용품은 어느곳에서 사는지...책방은 어디에 있는지...에구구.... 요즘 며칠동안 한참을 돌아다녔더니 무릎도 좀 통증이 있어서 부대끼기도 한다.그래서 집에 들어와서 벌러덩 침대에 누워서 낮잠을 때린다. 


저녁 8시 즈음에 일어났나... 집주인은 개 데리고 산책을 나간듯...그래서 이곳에서 가까운 폼피두 센타에 들렀다. 건물이 약간 특이하기도하고....무엇인가 있는듯하고....그래서 집주인한테 나 폼피두센터로 간다고메시지를 보내놓고는 나갔는데...나가는길에 광장에 음식을 파는 부스가 세워져있어서 한번둘러보니...파에야도 있고....그런데 에스카르고..(소라) 를 파는게 보여서 거기에서 소라한접시 (12개) 10유로에 감자와 버섯 9유로....그리고 음료수를 오더해서 먹었다. 그리고 나서 폼피두 센타에 가보니 그안에 모던 뮤지엄이 있는데..지금 들어가기에는 너무 늦은시간이란다 그래서 뮤지엄 가게를 둘러보고 , 뮤지엄 책방에도 둘러보았는데...아트책이 무지 많았다는....거기서 나와서 저녁이나 먹으러 갈까 하는데...집주인이 퐁피두센타 근처에 있다는 메시지가 왔다. 개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인듯.. 그래서 같이개를 데리고 마래라는 게이바 지역으로 이동했다. 거기에서 이친구는 술을 한병사와서 마시고, 나는 그동안 개를 데리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친구도 자기 보이프렌드와 깨진지 얼마되지 않았다는데...그래서 그런지 혼자 게이바를 잘 않간다고 그런다. 그런데 내가 있으니까 나한테 보여준다는 구실로 같이 다니게되어서 좋아하는듯하다. 나도 이친구 덕분에 게이바에 자주오게된다. 온다고해서 특별한일이 생기는것은 아니지만. 집에 있는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


일단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집주인이 아까 술마실때는 개를 집에 갖다두고 오늘 나와서 같이 게이바로 놀러가자 그랬엇는데... 집에 돌아와서 내가 너 또 나갈 계획이 있냐고 물어보니..않나간다네....엥...

그럼 모야 난 주말에 게이 댄스바라도 가서 좀 놀까 싶었는데...아무튼 그렇게 게이바에서 집으로 돌아온것도 밤 11시경인데.....그래서 나가고 싶으면 나혼자 나가야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여기 어느바를 가는게 좋은지 추천을 하나 해달라고 그랬더니..어디를 가고싶냐고...? 레귤러바 아니면 크레이지바....그래서 모가 레귤러바냐고 ? 스트레이트바를 이야기하는거냐고 ?? 그랬더니 그게 아니라...섹스바가 있다고....그래서 어딘데 그랬더니....알려준다. 그래서 그중 하나인 세큐트라엑스 와 크래쉬를 알려주어서 내가 세큐트라엑스의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가보기로했다. 내 개인적으로는 사우나를 가고싶지만, 지금 이시간은 지하철을 타기에는 너무 늦은듯해서...


그래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구글로 가는방법도 찾아보고 셀폰으로 찍어서 나가려는데...그라인더에서 자꾸 메시지가 들어오네....나는 모 별로 생각도 않하고 있는건데..근데 어떤넘이 사진하고 메시지를 보내주는데..모 맘에 별로 드는건 아니지만..무언가 하는데 더 재미있지 않겠어....그래서 그넘의 집주소도 따고 구글로 해보니 300미터정도거리네...그래서 니가 원하면 내가 찾아가겠다..그랬더니 내일 보자고 그러데....그래서 그래라 그러고는 나는 욜심히 바서치를 하는데 이넘이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고야..지금 오라고...띠발 밤 12시도 넘었는데...그래서 그래 간다. 그랬지.. 어차피 않되면 바라도 찾아가면 되지 하고....

그래서 일단은 문을 잠그고 나갔어요...길거리를 가는데..구굴에서 나와야될 길거리 이름이 않나오네..그래서 자꾸 올라가다보니...뭔가 잘못된듯...그래서 내가 않되겠다,. 기다리지 마라고...그러고 말았지.. 그넘은쌍욕을 하는데...모 내가 그리 땡기는 애도 아니고, 생각대로 길도 않찾아지고.....할수없지 모..이넘아.


그래서 이제는 바를 찾는데 주력한다. 이미 밤12시반도 넘었고 1시가 다 되었을건데...그래서 구글맵을 보고 열심히 걸었는데..그 Du temple 을 못찾았다.. 그래서 아까저녁에 친구가 마셨던 게이바도 더 지나갔는데...몬가 이미 잘못된것같은데...않되면 다시 돌아가는길에 찾아보는방법밖에,.,,그래서 골목을 좀 헤집다가 나왔는데..이젠 밤이되어서 내가 어디로 들어왔는지 헥갈리는..그래서 한참을 돌아보다가 결국 다른사람한테 물어보고는 돌아갈방향을 잡았다. 그래서 돌아가는길에 두 템플이라는 길을 찾았다. 지금부터는 다시 어느골목에 이바가 있는지 찾아야 한다...두번정도를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전혀 감을 못잡겠다. 나중에 맴을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싶어서 이젠 가야겠다고 하는찰나에 집주인이 메시지를 보냈다. 제미있는 게이라이프를 보내라고 자기는 잡자리로 돌아간다고....그래서 내가 메시지로 두템프는 이제 찾았는데..그랬더니 그골목 주소를 맵과함께 보내주었다. 그래서 다시 시도해보고 찾았다. 게이바에 문만있고 가게 이름만 있다.

내가 마침 문을 열었는데..나오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바닥에는 어떤 노인이 홀라당 벗은채로 바닥에 누워서 저크업을 하고 있다는...사람들은 주변에서 술을 마시고....그래도 어쨌든 바를 찾았다는 안도감에 입구에가서 물어보았더니 입장료는 무료인데...드링크는 무조건 사야된다고...그리고 호주머니에 든 물건 맡기는데 2유로...내가 물을 주문했다 그래서 전부 6.50유로 ..그래서 들어갔다.. 여기는 1층은 와인바가 있고 지하로 2개층이 있는데...거기에서 사람들이 섹스하고 노는 섹스클럽이라네...그래서 지하1층으로 내려가니 화장실이 있고 주변에 작은공간들에서 사람들이 논다. 나는 일단 화장실가서 오줌이나 일단 싸고 나왔다... 이런곳은 일단 깨끗하지는 않을거다. 그래서 더 아래층을 내려가보았더니 작은룸이 너댓개 있고..그안에서 섹스하는사람들...그리고 같이 붙어서 플레이하는사람....그냥 서서 구경하는사람....그렇다. 그렇게 한두번을 둘러보고는 그냥 나왔다. 모 내가 재미볼사람도 없을것같고...시간이 너무 늦어서 집에가야할듯....


그래서 집으로 돌아왔는데..빌딩입구에 대문에서 아무리 비번을 넣어도 않열린다. 그래서 집주인한테 문자를 보냈는데..그친구가 내려온다는...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바로옆 빌딩대문에 비번을 넣고 있엇던것...

나도 나이가들어서..어쩔수가 없어.... 새벽2시반정도에 집주인을 깨워서 문열어 달라고 했으니...내가 미안해서 면목이 없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