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금요일부터 11월 11일 일요일까지.
오타와로 파트너와 이사간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 친구의 파트너가 아프리카에 출장중이라, 같이 놀기 딱 좋은시간...그래서 금욜날 아침 6시반 알람에 일어나서 밥먹고 준비해서 버스터마널로 나갔다. 어제는 그래도 후드로 갈수있는 날씨였는데..오늘아침에 날씨 책크해보니 영하 6도까지 떨어질 태세....그래서 간단한 겨울옷으로 입고 나가기는 했는데...나가는 길에 던다스전철역 팀홀튼스에서 바닐라 라떼 커피한잔을 사서 버스터미널에 가서 기다린다.그런데...일본 치즈케익을 대략 10개도 넘게 산 중귝인인듯한 아줌마, 아저씨는 왜 그렇게 많이 샀냐고 그러고...ㅎㅎㅎㅎ. 그거 버스터마널 건물 옆에 있는데...맛도 디지게 없던데...( 근데 인기가 좋아서 줄서서 산다 )
일단 버스에 올라서...잠이나 좀 잘까 했는데...뒷좌석에 블랙아저씨들..대화가 끊기지 않는다..키작은 블랙아저씨는 흰머리에 피부가 어찌그리 매력적인지..빛나는블랙..그래서 좀 한번대시 해보고싶은 아저씨다. 그런데 키큰 블랙아저씨는 전형적인 미국의 블랙인듯한 인상...전형적인 블랙영어가 아니라서 ..카나디언인듯하다. 대략 돈밸리 고속도로를 벗어나서 한시간 가량후에 눈발이 수평으로 날리기 시작한다...이런...이 눈발이 하루종일 계속되네...그래서 오타와에 도착해서 버스 터미널에서 친구를 만났는데..아직도 눈이 내리고춥다. 버스를 타고 친구집으로 가서, 이야기하면서 스낵을 집어먹었더니..배는 않고프고...그래서 일단 저녁에 T's Pub 에갔다. 나가기전에 추워서 옷을 껴입고 다시 나갔다는..그래서 생각지도 못하고 겨울맞이하게되었다는... 이펍바로 가는데..길이 눈은 내리는데..길에서는 녹아서 슬러쉬가 질퍽댄다..여기는 작은바인데대충 40-50대가 주류이다.술마시면서 눈팅만 하는곳... 나중에 드랙쇼를 한다는데..밤11시까지 있어도 그저 술만마실뿐...거기서 친구집으로 걸어서 돌아오는길에 멕도널드에서 친구가 사주는 버거를 먹고는 친구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바이와드 마켓에 있는 룩아웃 댄스바 가보았더니..드랙쇼가 밤11시30분,하고 124ㅣ반에 한다네... 임장료 7불이라서...내일 다시 오기로...댄스바에 레즈들이 엄청많이 오네..반은 레즈...
11월10일 토요일.. 여전히 추운날씨..눈은 오지않고 바람이 많이 불어댄다. 친구가만들어준 아침을 먹고난후에 바이워드마켓에 꽃이라도 사려고 나가본다.그런데 꽃시장은 보이지 않고....리도센타에도 잠시 들러본다. 쇼핑몰에는 벌써 반액세일이 붙어있고...그래서 쇼핑몰 몇군데를 들여다보다가..다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친구동네 길 건널목에 있는 꽃가게에 들어갔는데..꽃도 별로 않남아있고...색상을 줄만한 화분도 않보이고..그래서 그냥 만들어진 부케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친구집으로 들어가기전에 팀홀튼스에 들러서 간단한 점심용 스낵을 사서 들어왔다. 그리고는 오후 2시10분경에 만나자는 아저씨를 만나서 커피마시기로 했다. 그아저씨가 픽업해서는 드라이브로 오타와 다운타운중심으로 구경시켜주더니..자기 집으로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딱히 만나자는 사람도 없고 해서...그냥 만나본다. 그냥 바깥바람 한번쐬는정도로 만족하는..
그아저씨랑 대충 시간보내고 빨리 나갈려고.. 이럴거면 사우나가서 시간보내는게 낫겠다 싶은...그래서 리도센타에 내려달라고 해서, 그 주변을 맴돌면서 친구가 짐에서 나올때까지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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