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토요일. 날씨 흐림...
아침에 눈을 떴는데..창밖으로 보이는 호수의 물결......
친구말로는 오늘 샤워가 온다고날씨가 않좋다는데... 그런데 햇살이 스며나오네...
그래서 일단 아침 식사를 하고는, 친구가 하이킹을 매일가는 복타워라는 가든에 먼저갔다가 비가 오면 탐파로 가자는 이야기다... 그래서 일단 복타워로 차를 타고 이동...이 친구집에서 대략 30분정도 드라이드인가.
이친구집의 위치는 올란도와 탐파의 중간정도에 위치해있다...
복타워에 도착해서 간다한 내용을 알려주는 비디오를 보고 복타워가 위치한 곳을 향해서 가든을 나선다.
플로리다이지만, 아직 그렇게 날씨가 화장한 날씨는 아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봄이 오고난후에 여름이 되기전같은 날씨... 그래서 물이 오르는 중인 녹생의 나무가 있고, 꽃잎이 이미 시들어버리는것들도 있고, 만개한것도 있고...가지가지다. 이 복타워로 진입하는길 양편에 오렌지 나무농장이 즐비하게 서있다. 그런데 이오렌지는 그냥 탱자만한 크기이고, 맛도 시고 떫다고 그런다....복타워는 옛날에 플로리다에 아무것도 없는 땅이었을때...플로리다가 해발이 낮은곳에 위치한편인데..플로리다에서 가장높은 해발을 가진지역에 타워를세우고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고해서 만들어낸 곳이라고 한다.플로리다는 에어컨이 발명되기전까지는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별로 살지않는 거의 버려진 땅이었다고 한다. 에어컨이 발명되고나서야 땅값이 싸니까..사람들이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다는..... 그리고 올란도에 미키마우스를 캐릭터로하는 놀이공원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저수지를 많이 메워서 인공적인 호수를 만들었다고 그런다. 문제는 인공적인 호수가 자연적으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고,식물을 통한 정수과정을 거치는 그런과정에 문제가 있기도 하다고....
아무튼, 복타워 가든은 세계의 여러가지 작물을 심어놓기도 하고,플로리다의 기후에서 자랄수있는 작목들도찾아내고..그런연구를 학계와 연관해서 연구작업도하는듯하다. 복타워 가든의 좋은점은 여러갈래로 테마의 산책길을 만들어놓아서 평화로운 산책을 하게만들어져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곳은 플로리다의 센터지역이라서 관광객이나 사람들이 붐비지도 않는다. 관광객들은 올란도나 포트로더데일, 탐파,세인트 피터버그...이이젹들이 주로 발길이 잦고..그래서 주택가격도 많이 올라가는편이다..
복타워 산책길을 여기 저기 다니다보니 거의 오후 2시가 넘었구만.날씨도 흐려지는듯하고..그래서 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레이크랜드라는 이웃타운으로 갔다. 거기에 이친구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이 있다고...
그래서 헤리스 라는 펍바에 갔는데..오메나 사람들로 꽉차있네... 이 레스토랑이 이 작은타운에서 가장 인기가 좋다는.....모 한 30분 40분을 기다려야된다고 그래서...일단 화장실을 먼저 갔다왔는데.. 갔다오니까 자리가 났다고 그러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기를 포기한듯...ㅎㅎㅎ
거기서 뉴올리안즈의 음식이라는 치킨코렐을 시켜먹었다. 이건 뉴올리안즈의 가난한 사람들이 토마토 소스에 새우랑, 치킨을 넣어서 만든요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먹기에 괜찮다. 나는 매운맛을 못 느꼈는데..내친구는 뉴올리안즈 음식이 약간 맵다고 그러는데...( 한국인에겐 느껴지지 않는듯한 매운맛 ?? ).
언제 이친구랑 뉴올리안즈에 재즈음악을 들으러 한번갔으면 좋겠다 싶다. 이렇게 점심을 먹고는 담파로 가기로 했었는데...이친구가 오늘 스테이트 패어라는 ...(임시 놀이공원시설을 설치...) 이벤트가 있어서 도로 무지 막힐거라고 가기를 싫어하는듯....내가 며칠이나 있을거라고 그런거 따지면서 않놀면 언제노냐 ??....
그래서 할수없이 그친구의 집으로 돌아와서 나도 아직 약먹고 알러지에 시달리느라 피곤해서 쉬어야하기도 하고....그래서 친구집에서 좀 쉬다보니 저녁이네.... 그래서 친구가 냉동포장음식중에 치킨파이를 골라서 오븐에 요리해서 그걸로 저녁을 먹고는...HBO 영화채녈에서 나오는 영화중에.. 모든성과의 싸움이라는 ( Battle of all sexes ) 그 영화를 지켜봤다. 예전에 트레일러를 보기는 했는데..
내용은 60-70년대 여자테니스 스타 킹진..아메리칸 리그 6번을 우승했던..당대의 여자 테니스 스타의 우승상금이 남자 우승자의 15분1정도 밖에 않되어서 시작되는 영화이다. 당시 아메리카 테니스연맹의 대회 우승자 상금은 15,000불이라고 공시되었는데, 실제로 여자 우승자의 상금은 1000불을 지불해서 그것을 발단으로 해서, 킹진이 그럼 여자만의 대회를 창시해서 아메리칸 리그에서 별도로 나와서 여자 테니스 사설 리그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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