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금요일
지난 금요일에 뱅기로 올란도에 도착했다. 이번여행은 올란도 부근에 사는분이 놀러오라고해서 그래 바람이나 쐬러가지 이 추운겨울에....그런기분으로 가는 그리고 나한테 관심을 보이는 이분을 더 알고싶은측면도 있다. 생각해보면 플로리다와 토론토는 나쁘지않은 지역적인 결합이다. 말하자면 플로리다의 따스한 날씨를추운겨울동안 즐기고, 뜨거운 플로리다의 여름에는 토론토의 여름을 즐길수있는 장점들이 결합될만한 요소이다.
금요일 아침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식사하고 오전8시에 나가는것이 계획이었는데..어제저녁에 알러지증상인지 감기증상인지..콧물이 나고, 눈도 아리고...몸에 열도 있고...도무지 알수없는 다운된 몸이라 알러지약도 먹고, 콜드에프엑스에 비타민씨 1000밀리그램...홍삼타블릿..저녁부터 무진장 복용하고, 잠자기전에는 혹시나 싶어서 감기약 시럽도 먹고 잠을 청했는데...잠이 잘 오지도 않네....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오전8시10분즘에야 지하철로 나섰는데...몸도 않좋은데..그냥 공항으로 가는 익스프레스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창밖에는 진눈깨비가 잠시 날리더니, 금새 눈발이 한번 날리고 지나간다. 그래서 공항에는 오전 9시경에 도착했고...거기서 터미널 3로가서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프린트하고....시큐리티첵크하는 라인이 붐비지 않아서 넧서스카드라인을 가지않고 그냥 일반 라인을 통과했다. 그리고는 게이트를 찾아갔는데...게이트가 1층 구석에 박혀있더만..그런데 얼매나 춥던지...사람들이 타는 작은비행기를 타러 문을 열고나가면 휑하니 찬바람이 들어온다. 게다가 전원플러그가 거의 없네...그래서 다시 일층으로 올라가서 전원플러그있는 아무자리에서나 시간을 좀 보내는데 여기는 따스하구만...시간이 되어서 내려와서
캐리어를 또 짐칸에 맡기고 타게한다.
낮 12시 15분출발예정인 어메리칸 에어라인이 날씨때문인지..비행기 날개의 얼음도 뜨거운물로 청소하고..아마도기름이 썩인물로 코팅을 해버리는듯하다...그리고 연료를 주입한다고...대략 50분늦게 출발....
그런데 웬 맨뒷좌석....에쿵...제길...의자를 뒷자리로 눕히지도 못한다는... 작은비행기는 23번 라인이 마지막인가보다.
그래도 이뱅기에 승무원 한남자가 내눈에 꽃혀서, 그사람 쳐다보는 재미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데..작닥막한키에 약간의 근육살이 붙어있는..그런데 작은얼굴에 파란눈을 가진 이목구비가 ,,,참 구엽다. 나는 비몽사몽인 컨디션이라 옆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감고는 시간을 죽였다.
이번에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오후4시경에 비행기를 갈아타는데..비행기는 2시40분경에 랜딩을 했고..비행기에서 내리니 오후 3시다...그래서 다시 게이트를 찾아가는데..내 뱅기표에는 아직 게이트번호가 나오지 않았는데..나는 좌석번호가 게이트번호라고 생각하고 찾아가서는 그게 아니라는걸 알았다. 그래서 다시 모니터로 출발일정을 보고 게이트를 다시 찾아갔다. 잠시기다리는 동안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고 ...그리고닌올란도행 비행기에 올라서...이비행기도 대략 30분정도 늦어서... 6시24분도착인데..거의 7시경도착...
도착해서 올란도 비헹장을 나서는데, 도무지 출구 안내가 않보인다.
알고보니 공항에서 메인공항입구 라운지로 나가는데 기차를 타고 나가야한다. 그러면 엑짓을 이쪽으로하라던가...근데 나는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줄 알았지...
거기서 내려서 출구로 나가니 나를 기다리는 친구가 보인다. 그래서 친구와 같이 옆쪽에 무슨 터널로 나가더니 차를 주차한 주차장으로 향한다. 그래서 일단 친구집으로 가는길에 올란도 디즈니월드 근처에 셀러브래이션이라는 지역이 있는데..그곳에서 저녁을 하기로 했다. 저녁날씨가 대략 18도정도로 약간 선선하지만, 나는 그래도 괜찮은날씨... 그런데 플로리다에 사는 사람들은 추워하는 날씨다. 그곳에 잘나가는 레스토랑은30분을 기다려야해서 그냥 손님적은곳에서 바로 식사를.... 나는 올리안즈식 메뉴라는 생선을 튀긴 오보이 메뉴를 오더했다.말하자면 피쉬앤 칩스 같은 메뉴인데..다른점은 생선을 튀긴것을 빵안에 토마토와 샐러드,치즈들이 들어간것 위에 올린다는것....나한테는 양도 괜찮고, 괜찮은 메뉴.....그런데 내친구는 예전에 이레스토랑이 레노베이션을 했는데..옛날맛은 없고..테러블하다는....ㅎㅎㅎ..이친구가 저녁을 산다고해서..그래고마버...그리고는 친구집으로가서 친구집 고양이 토마스하고 인사하고...샤워를 하고 잠자리로.. 이친구는 나를 엄청 좋아하는데..아띠..내가 좋아하는 똥땡이 몸매가 아니네...지금 살을 엄청뺐다네..그래도 놀때는 놀아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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