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일요일.
오늘은 아침일찍시작한다. 그래서 아침8시에 배달된 아침을 먹고, 9시에 출발할계획이다.
나는 어제와 동일한 메뉴를 오더했는데, 내남자는 팬케익을 오더했나보다. 샤워하고 나와서 이미 아침을 마친걸로 생각했는데..나중에 쓰레기정리하다보니, 팬케익이 먹지도 않고 그대로 있네...맛이 없었나보다..
차에 짐을 싣고 길을 나선다. 길을 지나는동안 드문드문보이는 사람사는집들...노스베이에 가까워져서 그로서리샵에 들어가서 내남자가 와인이랑 꽃다발을 하나 샀다. 내남자의 친구 뮤닉과 그녀의남편 컬크가 사는집에 방문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뮤닉은 내남자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하는데..섣버리 법정에서 법관으로 일한다고 한다. 도심에 가까웠는지..노스베이 게이트라고 알려진곳에 잠시 정차하고.,주변호숫가를 돌아서 찾아가는 내남자의 친구집...호숫가로 접근하기 위해서 도로에서 한참을 아래로 질주해서 도착한곳...집이라기보다는 카티지라고 하는게 맞는것같다. 호수가에 지어진 2층건물로 보트를 가지고있는 전형적인 카티지 타입의 로케이션이다. 내남자가 도어벨을 누르니까 문을 열자마자 커다란 개 두마리가 달려든다. 컬크와 문앞에서 인사하고, 집으로 들어가니까 뮤닉이 나타나서 인사하고... 뮤닉이 집안곳곳을 컬크가 레노베이션을했다면서 일일이 소개시켜준다. 모던하면서 깔끔한 이집은, 벽에걸린 그림들도 색감이좋고, 개성이 묻어난다. 집안에 장식들과 가구, 모든것들이 개성적으로 자리하고있다. 컬크가 기계를 만져서 만드는것을 좋아하는듯하다. 이런걸 직접하는것하는 사람은 기능적으로 개성적인 디자인을 넣게 마련이다. 마스터 베드룸과 배쓰는 그런면에서 취향에 맞추어서 아주 잘 만들어져 있고, 호숫가의 풍경을 즐길수있는 누구나 꿈꾸며 부러워할만한 집과 로케이션이다.
일단 컬크가 커피를 만들어서 그걸 마시면서 키친바에서 이야기하다가, 뮤닉이 만든 파스타 샐러드로 점심을 같이 했다. 점심을 먹고는 오늘 하늘이 흐린날인데도 불구하고, 컬크와 뮤닉이 우리를 위해서 보트를 한번 태워주겠다고한다. 그래서 잠바를 입어야하는데, 나는 잠바를 준비하지 않아서 뮤닉이 준 긴팔을 하나더입고 보트에 올랐다. 컬크는 보트를 운행하는 재미에 신난듯..그런데 보트옆에 있는 계기에 배의 위치와 물아래에 고기들이 위치까지 같이 나타난다는.... 호수에 하얀색 부어를 띄워놓았는데,...거기 암석이 높게 있다는 표시라고 한다. 그렇게 보트를 30분정도 타고 나니 빗방울이 잠시 떨어질듯함....그래서 배타기를 끝내고 보트를 씌워놓고, 와인바에 앉아서 음료수와 맥주를 마시고 그들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고 보니 오후 3시반이 넘었다. 그래서 그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오타와로 출발한다. 뮤닉이 다음에는 한국요리를 알려달라고 그러면서 같이 한국요리를 하자고 그런다. 그렇게 출발해서 오타와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오타와의 카나타지역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왔는데..집에 돌아오니 8시반경에 들어온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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