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늘 어디에선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사랑을 적당한 시간동안을 정성을 들이고 마음을 쏟아부어서,
어느 한순간에 몰아치듯 쏟아지며 퍼부어댈때
사랑에 버린눈이 되어버리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단순하게도 한사람에게 마음을 많이 기울이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줄 사랑은 차츰 줄어드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는 사랑을 원하는 사람은 많다.
사랑을 받으며 세상을 사는 사람은 그만큼 많지는 않은것같다.
사랑은 한순간에 갑자기 다가올것이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랑은 그렇게 갑작스럽게 나타는것이 아니었다.
서투른 사랑을 시도해보고,
그런 서투른 사랑에 내 감정을 사랑으로 채우고 다니다가 아파하며 쓰러지기도 하고....
가슴으로 스며들어 깊이 침착하는것처럼 사랑이라는 단어로 위장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랑을 찾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아파하고, 다치고, 쓰러지는 경험을 통해서
내가 사랑이라는 단어의 진실을 느끼게된것은
사랑은 사랑할려고 노력해서 얻어지는것이 아니었고,
아무런 이유도 조건도없이 내가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때 그사랑은 내곁에 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랑은 그동안의 수많은 시간들의 연습을 통해서야 제대로 사랑을 볼수있는 눈을 갖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싱글로 사는 사람이면,
아마도 님은 더 연습이 필요한 사람일겁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서, 부딪히고 알아가는 노력을 하는 동안
사랑을 만나는데 필요한 테크닉을 배우고 있는것일겁니다.
서로 다른 두사람에게 사랑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어, 서로 공감하며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는날까지
님은 사랑을 향해서 가고있는중 일겁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불쑥 들고 나타나서 님의 관심을 사로잡아가는 사람을 만나거든,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사랑의 메시지를 같이 채워가도록 하는게 방법일겁니다.
설령, 그 메세지가 중단되는날이 생긴다고 해도
그동안의 사랑의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지냈던날들에 대한 행복감은 잃어버리지 않았을겁니다.
그누군가를 만나서, 좋은결실을 보게되든, 아니든....
그날의 행복한 메시지가 가득해지는날까지 끊임없이 지속되어야할 일들입니다.
사랑은 누군가 나를 위해서 다가오는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때 다가오는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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