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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게이 이야기 ( Gay's Neighbour Stories )

짐과 친구 알렌.

by 샘터0 2013. 1. 11.


짐과 친구와... 2006년 9월 28일


영국런던에서 토론토를 방문한 중국인 알런이 짐의 집에 머무르고있다. 약 2주정도의 일정으로 그의 시스터와 함께 토론토에 놀러온것이다. 알런의 시스터는 중국한의사인데 영국에서 왕비 다이애나 의 침을 놓아주는 주치의였다고 한다. 아무튼 알런은 그의 시스터를 핑계로 온셈인데..짐의 아파트에 머물고있다.
짐이 영국에 방문했을때, 식당에서 알런과 홍이라는 두 중국인이 옆테이블에 있었는데, 그들이 먼저 말을걸어와서 짐이 거기에 있는동안 같이 게이바를 구경가고 그랬다는것같다. 아무튼...짐이 아시안을 좋아하는데다가 알렌과 홍도 관심이 있었나보다. 그런데 짐이 좋아하는 타입은 홍이라고 하는데...아무튼 그들은 서로 메일을 주고받으며 지내는 사이였다고 하고...알렌의 말을 들어보면 그도 짐이 홍을 더 좋아한다는것을 친구를 통해서 알았다고 하는것같다.
어쨌든 오후에 짐의 전화를 받고 우리는 저녁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그런데 잠시후에 한국인 M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그냥 피터가 우리 저녁먹으러 갈건데..같이 가자고해서 짐의 초대에 M도 같이 합류해서 가는식이 되어버렸다.

우리가 나가면서 길건널목에서 쇼핑백하나를 들고오는 M을 만나서 같이 짐의 아파트근처로 걸어가서, 짐과 알렌을 만나서 같이 레스토랑으로 장소를 옮겼다. 레스토랑에서 드리트리와 제이미를 만나기도했지만., 합석하지 않고 우리들만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다보면 의도하지 않은듯하지만, 은근히 기대하기도하는데...짐과 내가 옆에 앉게된다. 어쨌든 그래서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진다. 내가 테이블 구석안으로 앉고, 옆에는 짐...테이블 건너편 구석에 피터,그옆에 앨런..그리고 M 이 앉았다. 음식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동안 술을 마시고 있었고....짐과 나는 지난번의 차안에서 키쓰하다가 피터에게 들킨사건도 있고해서 더욱 더 조심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전같으면 만지고 할수있었는데도 나는 일부러 거리를 두고 접촉을 피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동안 짐이나 나는 서로 견제하는듯했는데...짐이 술을 먹어서 그런지 테이블밑에서 내손을 잡기도하고 만지작거리기 시작한다. 나도 좀 찜찜해하면서 참고 있는데 짐이 불을 지르는격이라서...그냥 나도 그의 다리를 주무르고 쓰다듬고..손도 잡도....그랬다.
짐이 거리를 걸어가면서도 부딪히면, 조심하라고 그러는둥 신경을 쓰더니, 정작 자신이 참기 힘들었는지 늘 그러던대로 테이블 아래로 손을잡고 난리다. 암튼 식사를 끝내고, 커피샵에가서 커피를 사서 바깥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죽이다가 지퍼스에 한국인 재즈피아노음악을 들으러 갔다.

지퍼스에 들어서서 나는 지에게 손을 흔들고 우리는 피아노주변으로 자리를 잡아서 둘러앉았다. 지는 알까 ?? 내가 사람들을 모아서 온다는것을 ....ㅎㅎㅎㅎ. 피아노 주변에 나이든 두분이 앉아있었는데..한분은 오늘이 생일이시란다. 그래서 지가 생일선물로 원하는 노래도 불러주고...재즈피아노곡도 좋은것 많이하고 그래서 분위기도 좋았다. 내 건너편 피아노주변에 앉은 두노인이 어찌나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지..민망해서 시선을 다른곳으로 옮기고는 내옆에 피터를 앉히고 있었는데..피터가 음악에 분위기가 올라서 나에게 키쓰를 하는데..나는 키쓰를 피터에게 해주기가 좀 민망했다. 왜냐면 피아니스트 지가 자기앞에서는 키쓰만좀 하지 말라고 부탁한말이 기억나서.... 피터에게 좀 미안했다.. 나도 피터를 넘 사랑하는데...
피아노주변에서 노는동안 중간에 같은빌딩에 사는 피터의친구 캐롤, 피터랑 나랑 (주로 피터가 )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도와주는 캐롤이 들렀다. 아마도 피터에게 전화했는데 피터가 피아노곡을 듣고있다고 하니까...그런걸 좋아하는 캐롤이 온것이다.

캐롤은 남편 아놀드가 2년전에 사망한이후로 혼자사는데 심장이굉장히 않좋아서...오전에 몇시간활동하고 오후내내 잠을 자다가 저녁에 일어나서 활동한다. 우리는 그녀가 나날이 심장맥박이 줄어들어서 사망하게 될것같아서 한편으로는 슬프기도하다..짐은 알렌과 만사이에 있었고 애써 나는 짐을 외면하고 있었다. 알렌은 그의친구이기도하고, 만도 짐과는 처음갖는자리이고...나는 피터가 있으니 그들에게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진것이다. 그렇게 모여서 노는동안 캐롤은 집으로 돌아갔고..우리는 재즈피아노 마지막시간까지 앉아서 놀다보니 옆칸에 댄스무대에서는 드랙퀸쇼가 열리고 있었다. 그래서 알렌을 핑계로 우리는 다시 그곳에서 드랙퀸을 지켜보고 있었다.

한구석 컴컴한곳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드랙쇼를 보고 있었는데...쇼도중에 드랙쇼를 하는사람이 우리의 술병을 들고 옮겨서 자리를 무대 바로앞에 중앙에 비어있는 테이블로 옮겨주었다. 그곳에서 다시 짐과 나는 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그랬다. 짐과 나는 서로 터치하고 만져보고싶어서 안달이난듯한....그래서 테이블아래에 손을 넣어서 짐의 허벅지를 만져대고 그랬다.
짐이 나의 손을 끌어당겨서 그의 거시지를 만지게도하고......이걸 스릴있다고 해야하는지..........
아무튼 짐은 무척이나 만족해하면 내가 만져주는것을 좋아하는것같다.
이러다가 정말 무슨일이 나면 어떡할려고...??
피터랑 나랑은 서로 무지 사랑하는데...나는 짐도 너무 좋다.
왜 맨날 나에게는 한사람이외에 다른사람을 더 붙여주는것인지.......힘들다 그 유혹을 벗어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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