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동안
젊은날 다 풀어보지못한 열정
가슴안에 묻고 산다.
찬 바람 스치는날
샛불 지피듯 살아나는
잃어버린듯한 그리움
창공으로 바짝 동여맨 채
마른가지위에 흔들리는
그리움만 바라보는 날
가슴 풀어 헤친 구름
승천하는 하얀 산등성이.
* 크리스 형님의 글에서 모티브로 쓴 댓글을 다듬어보았는데, 뒷심이 아직 부족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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