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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게이 이야기 ( Gay's Neighbour Stories )

게이 배드민턴 클럽파티에서..

by 샘터0 2014. 6. 3.

내가  토론토 게이 배드민턴 클럽 멤버는 아니다. 그런데 몬트리얼 게이 배드민턴 클럽에서 활동하는 한국인게이 친구가 우리집에 지내는데,배드민턴클럽 멤버파티에 우리를 초대해서 같이 가게되었다.









작년에도 이즘에 파티를 갔었는데, 저녁7시에 시작한다는데, 저녁 8시즘에 사람들이 도착하고..식사는 9시경에 시작하고..그래서 내가 더이상 않간다,,그랬는데...아무튼 이친구가 환불도 않되는거라고해서 저녁 7시반경에 호텔 뱅켓홀로 들어서는데 사람들이 오프닝을 기다리면서 와인을 마시고 이야기하느라 시끌벅적하드만..거기에는 내친구가 드랙을 하고 몬트리얼에서 온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있더만..그래서 그 친구들과 가볍게 인사하고는 다른 토론토에 사는 한국인 게이커플 ( 카나다에서 태어난 한국인, 한국인 커플 ) 을 소개시켜주려는데 그뒷편에 있던 캘빈이 나를 아는척하고 반갑게 인사한다. 나는 슬쩍들어오는길에 보기는했지만, 그냥 모르는척할려고 하고 지나가는데...그래서 캘빈과 크게인사하고 나서, 저만치 이미 가버린 피터에게 캘빈을 소개시켜주었다. 캘빈이 내친구를 어떻게 아느냐고 그러길래...내 친구다, 우리집에서 지낸다 그랬더니..내친구가 자기딸이라네..ㅎㅎㅎ...( 이넘이 벌써 찍어놓았다보네...) 마무튼 한국인 중에 카나다에서 태어난 한국인친구는 한국말을 못한다더군...( 알아는 듣겠지 !! ) 거기서 내친구 드랙한 사진을 좀 찍어주느라 분주했더니, 다른 한국인 게이커플은 다른친구들한테로 훌러덩 가버렸네...


아무튼, 나는 오늘 내친구 드랙사진을 컴팩트카메라로 좀 찍어주어야지..


피터랑 가볍게 진저엘을 한잔씩 사들고 행사가 시작되는홀로 문을 열고 들어서니, 댄스음악을 틀어주는 디제이가 있고 스테이지에서 배드민턴클럽 회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토론토 배드민턴회원의 약 2/3 가량은 아시안이다. 아시아에서 배드민턴이 강한 지역이 전통적으로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이런지역이었는데, 근래에 한국이 그 뒤를 이어받았고, 이제는 중국이 주무대를 장식하는시대가 열린듯한 형국인듯하다.

그래서 피부색이 약간 까무잡잡한 아시안들이 많이있다. 


식이 진행되기 앞서서, 멤버중 한명이 젊은나이에 작년에 고인이된 제이슨 이라는 친구의 메모리얼행사가 진행되었다. 제이슨의 슬라이드 쇼를 보여주었고 그리고는 불을 끈다음에 각데이블마다 꽃바구니를 하나씩 가져다놓았다. 그런데 제이슨이라는 사람의 사진을 보니, 각종 스포츠에는 다 연관이 된듯한 스포츠 만능인간같다. 아무튼, 제이슨의 추모가 끝난다음에 부페식식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는 기기콴의 드랙쇼가 쉬어의 노레에 맞추어 성공리에 연출되었고, 각테이블마다 1명씩을 선출해서 게임을 진행하는동안 식사를하고 있었다.그리고 사람들이 식사가 거의 끝나고서는 펀드레이징 행사가 드랙을 한 내친구가 진행하게 되었다. 그래서 티켓1장에 2달러, 2장에 3달러, 3장에 5달러...그리고 다리길이만큼은 10달러..이런식으로 티켓을 각테이블을 돌며 파는것이다. 그런데 이행사는 드랙을 한 친구가 사람들에게 붙어서 다리길이를 재면서 보여주는 각종 엽기적인 행동들이 사람들의 주머니를 열게하는 역활을 한다. 그런데 이런과정에서 바지에서 다리길이를 재는동안에 지퍼를 내리라고 주문하기도 하고, 팬티가 보이도록 하기도하고, 뱃살을 둘러싸서 재기도하고

이런과정에서 갖자기 기묘한 행동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데...그중압권은 바지 가랑이 사이에 손을 집어넣어서 티켓을 아레로 떨어뜨려주면서 재는일...그리고 가슴을 열러제쳐서 젖꼭지를 꼬집어주면서 재는 가슴둘레.....아무튼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리길이의 티켓을 사는데....그걸 두번사기도하고...특정한 사람을 지적해서 그사람의 다리길이만큼 사기도하고....





이분은 스트레이트인데, 와이프랑 같이 참석했다.


캘빈이 좋아서 죽는구만....

이사람이 내타입인데 쩝..저멀리 다른테이블에서....

이사람은 나중에 바지를 내리고나서는 내친구머리를 끌어다 거기다 비비더만..ㅎㅎ


그런데 마지막테이블에 티켓을 팔기도전에 티켓이 모두 소진되었다. 티켓을 이렇게 술술사는사람들을 본적이 없는데...아무튼, 이번티켓판매로 펀드레이징은 성공적으로 기록적으로 끝났다고 그런다.


그런데 우리 테이블에서는 테이블 단체로 티켓을 사서 나누어갖자고 라울이라는 애가 제의를 해서, 나는 그냥 얼떨결에 5불을 냈다. 그런데 피터는 않한단다...아무튼, 나중에 티켓추첨을 하는데, 우리테이블 티켓이 당첨되었다.  멤버를 추모하는 꽃에 당첨된 내친구 덕분에 꽃을 집으로 들고왔다.


집에돌아오니 어느새 밤 11시가 다 되어간다. 나머지 파티는 댄스클럽 플라이에서 한다고 그러는데..내친구 드랙하면서 하이힐을 신어서 등이 아프다고..ㅎㅎㅎ...글고 티켓팔면서 술을 얼마나 얻어마셨는지 술에취한듯하기도 하다...그래서 다른데가서 놀지않고, 집으로 들어왔드만....그래서 앉아서 오늘 티켓파는거 너무재미있더라..그랬더니. 오늘 이상한경험을 두번이나 했다고 그런다. 티켓을 팔기전에 티켓을 다 팔려나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내가 바지안에 다리사이로 티켓을 내려서 다리길이를 재는거보고..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했냐고 그랬더니... 자신도 모르는데 누가 그렇게하라고 자신한테 계시를 주는걸 느꼈다고....그래서 하게 된것이라고한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 테이블에 왔을떄, 몸도 피곤하고 힘들어서 이 티켓을 언제 다 팔려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누군가 금방끝나.. 그런말을 하는 계시를 받았단다...그런데 마지막테이블에선 티켓이 이미 다 팔려서 행사를 중단했다는..... 내친구가 티켓을 파는일을 몇번해본적이 있는데, 오늘은 참 이상하다고 그런다.사람들이 대부분 다리길이로 사는데다가 자기가 바지를 벗겨 내려서 재고, 팬티를 내려도 아무도 싫어하지 않고 호응을 전부 그렇게 잘해주는지...너무 이상했다고...아무래도 제이슨의 추모식을 한후에 제이슨의 영혼이 도와준것같다고 그런다. 그전에는 터치하는걸 싫다고 불형하는사람도 있고, 주로 5불짜리를 주로 사는데...오늘은 제이슨의 영혼이 다 도와주어서 그런것같다고 한다. 베드민턴클럽 회장도 오늘 너무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내친구한테 하드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중에 롱아일런드 미디엄 이라고 뉴욕 롱아일런드에 사는 미디엄이 있는데,, 미디엄이라는 사람이 다른세상사람들의 메시지를 현세상 사람들한테 전해주는 역활을 하는데...너무 신기하게 잘 맞추어서 신기헸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죽은 이후에도 영혼들이 사는 세상을 믿게되었다. 그래서 내가 힘들때는 나는 어머님을 불러서 도와달라고 그런다. 그렇게 하면 신기하게도 내가 원했던 대로 일이 이루어진다는것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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