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0일
피터는 내가 토론토를 잠시방문했을때 만났다.
그전에 웹사이트에서 피터의 사진을 보고는 메일을보낸것도 나다. 피터도 긍정적인 반응이라서 토론토에 갔을때 만나보았다. 피터도 파트너와 헤어진지후에 별다른 기약없이 지내는것 같기도 하다.
지난번에 피터를 만났을때 피터에게 내가 채워줄수있는 섹스의 10%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나보다 더 활동적인 섹스를 원하는 성향인데, 나는 솔직히 그렇게 활동적이지 못하다. 그는 내 배위에 올라타서 서슴없이 애널섹스를 원하기도 하고, 젖꼭지를 애무애주는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는 내게 애널을 요구하기도 하는 전천후면서 애널섹스를 받아들이는것을 즐긴다. 바텀 성향이 더 강한것 같지만, 그와 같이 걸어가거나 어딜가면, 그의 행동은 전혀 바텀스럽거나 그렇다기보다는 오히려 서글서글한 구김살이 없는 성격에다, 터프해보이기도한 털털이다.
정작 토론토로 이사와서 다른사람들에게는 쉽게 전화하면서 피터에게 전화를 하지못한 이유는 피터를 좋아하기때문에 한번 만나면 좋은모습으로 만날려는것도 있고, 그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 이기도 하다. 나로서도 그리 모 강한이미지를 나겨준것도 아닌것같기도하고 그가 사는콘도가 너무 넓은만큼 나와의 경제적인 위치가 달라보여서 그런점들도 진전하기가 어려워보이는점이기도 하다.
토론토로 이사와서도 여지껏 주말을 게이답게 잼나게 보내보지 못한것같다. 나로서는 좀답답하기만하고..게이로 사는것이 토론토에서도 별로 쉽지는 않은일같다. 다른인간들은 다들 누가옆에 있거나 멀어서 내가 가기싫거나.....그래서 마즈막으로 피터에게 전화를 했던것이다.그런데 피터의 목소리가 굉장히 반가워하는 목소리다. 그래서 일욜날 피터집에서 보기로 했다. 일요일 아침에 집을 나서서 피터의 콘도에 갔다. 웃통을 벗고 팬츠만입은상태에서 문을 열어주는데...들어서자마자 우리가 한건 강렬한 키스였다. 나의 주특기는 키스로 상대방을 강렬하게 자극하는것이다. 우리는 서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너무 잘안다. 피터를 보면 자그마한 키에 약간 통한 그몸매에다가 눈빛이 맹한듯한 백치미를 가진 소년같다고나 할까.....나에게는 섹시한 모습이다. 그가 계단을 먼저 오를떄 나는 뒤에서 그를 껴안고 그의 귓볼에 키쓰를 퍼붓고 그의 등에 혓바닥으로 자극을 주니까..피터가 미친다.
이번에는 생각외로 피터와의 섹스가 너무좋다. 섹스를 즐기는동안 우린 너무 가까워진느낌이 든다. 피터에게 너는 내 타입이라고..내가 너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하니깐,, 자기도 내가 무지 섹시하다고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서로 너무좋은관심이라서 서로 같이 한번 시작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기분이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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