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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여행정보 ( Travel review and Info )

[미국일주21] San Francisco in CA

by 샘터0 2014. 10. 15.

Oct 14,2014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Alcatraz Island 에 갔다가 오레곤주로 넘어가기위한 도로주행을 한다.

피터가 아침에 화요일에 복용하는 약을 먹고 약 1시간후에 아침을 시작할수있다. 그래서 피터가 아침식사를할수있을떄 아침을 먹으러 갔다. 호텔컨티넨탈 아침이라는게 최소한의 간단한 음식들이다.

아침을 먹고는 첵크아웃을 하고 차를 운전해서 다시 피셔맨스 워프지역으로 간다. 어젯밤에 인터넷으로 확인해둔 싼요금의 주차장주소를 몇개확보해두었다. 한두블럭 올라가면 $18달러 선에서 운영되는 주차장이 있다. 대부분은 $35 이나 $40불선이 요금이다. 아침이라 다운타운 교통정체는 심한편이다. 다운타운에서는 거의 서 있다시피하면서 이동한다. 그래서 일단 싼요금의 주차장에 갔더니 거기에는 직원이 없이 주차장이 오픈되어있다. 그래서 고정요금으로 자기주차위치의 번호를 입력해서 기계에서 요금을 내야한다. 


피에르 39번에 가까운 주차장이라 우리가 갈 피에르33번과는 가까운편이다. 알카트래즈 아일런드로 가는 페리를 타는것인데.사실은 그 아일런드가 예전에 감옥으로 운영되던곳인데, 나중에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1963년에 페쇄한곳이다. 그래서 1972년에 일반인에게 공개를 일시적으로 공개를 했는데, 상상이상으로수많은사람들이 방문해서 지금은 박물관식으로 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건 마치 빠삐용이라는 영화의 일부같다는 생각이다. 섬에 설치된 감옥..그래서 200피트안에는 정부가 허락한 배 이외에는 접근이 금지되었다는 이 감옥...그런데 모든물자를 배로 수송해야해서 비용이 원스타 호텔에 죄수들을 수용하는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 감옥...그중에는 아주 지독한 죄수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평범한 죄수들의 이야기도 있고,,,이감옥을 탈출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곳에는 현재 중국정부에 의해서 감시당하고있는 중국인 아티스트 웨이웨이 의 작품이 특별히 이장소를 위해서 만들어져서 설치되어 전시되고있다. 그의 주제는 모든사람들이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한다는점인데, 그래서 레고블럭을 이용해서 세계에서 현재 정부에의해서 구속중인사람들의 이름과 사진을 작성해서 전시해놓았다. 그중에는 북한사람도 한가족이 있었는데, 오규원,신숙자...그내용은 1973년대에 네덜란드 대사관에 부임하던중 부인 신숙자씨의 간염을 치료받기위해서 정치적망명을 하고, 북한으로 귀국을 거부했다고해서 가족들이 정치감옥소에 감금되었다는 내용이고, 신숙자씨는 후에 사망했다는 이야기다. 이런사람들의 리스크가 스크랩북으로 간략한 프로파일을 담고있다.


그런데 감옥을 둘러보는것은 나한테는 그리 즐겁지는 않다. 이런곳을 왜 방문해서 시간을 허비하는지..나같으면 다른곳에 가서 다른것을 즐기는게 훨씬 나은것같은데...피터가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이런감옥을 둘러보는것 자체가 관심도 별로없고,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듯하다.  그렇게 감옥을 둘러보고는 배를 타고 나오니 오후 3시경이다. 그래서 주차장까지 걸어서 차를 픽업한다음에 드라이브로 오레곤주로 넘어간다. 

오레곤주로 넘어가서 오후 7시경에 Redding 이라는 도시에서 일박을 하기로하고 근처호텔에서 짐을 풀었다. 저녁을 애플비에서 갈비를 먹고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