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15,2014
오늘은 일단 Salem 에사는 찰리의 집으로 이동을 하는날이다. 포트랜드에 가기 1시간전으로 오레곤주의 수도이다. 그런데 요즘은 포트랜드가 더 많이 발전된 도시로 알려져있다. 지피에스로 첵크해보니 오후 4시경에 도착할것같은데...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운전해서 이동해야할듯한 날이다. 아침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는 아침을 시작한다. 아침날씨가 흐릿흐릿하다. 오늘 일기예보로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일단은 1-5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계속진행하는 운전이다. 피터가 운전을 하다가 중간에 내기운전하기 시작했다. 어젯밤에 호텔에서 알람이 새벽3시에 울려서 피터가 깨어났다면서..잠을 제대로 못잔듯하다. 그래서 중간에 휴게실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고나서 내가 운전을 하기 시작했는데..중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중간중간 비가 강하게 퍼부어대기도하고..그래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전하는데 신경을 쓰고있다. 비가 내리면 자연히 속도를 늦추게되어서...예상속도를 내지못하고 뒤쳐지면서 가게마련이다.
그렇게 운전해서 오후1시반경에 Roseburg 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로즈벅은 산이있는 아름다운 작은타운같다. 이타운은 그래서 평화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이주변에 좋은 국립공원이 있는듯하긴 한데...내가 운전해서 지나오는동안 산마루에 걸린 구름이 장관이었는데...그냥 지나가는수밖에....오레곤주로 넘어오면서 자연풍경이 상당히 좋아졌다. 드라이한 사막지대는 지났고, 산위에 나무도 울창하게 뻗어나기 시작한다.
오후가 되면서 비가 잦아진다. 그러면서 무지개가 자주 나타나는 현상을 보게된다. 그래서 무지개를 잡으려고 사진을 찍곤했는데...무지개사진 아직 감이 않잡힌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한번 찾아봐야겠다.
그렇게 운전해서 셀럼에 오후 5시경에 도착한듯하다. 셀럼에사는 친구 찰리의 집에 도착했더니 찰리가 기다리고 있엇던듯...짐을 집안으로 들여넣고는...잠시 이야기하다가 찰리가 해가 저물기전에 셀럼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그의 차를 타고 나갔다. 그래서 찰리가 셀럼 이곳 저곳을 차로 드라이브하면서 구경시켜주었다. 그리고는 찰리가 준비한 파스타 요리와 피터가 도와준 샐러드...마늘빵...그런것들로 저녁을 함께먹었다. 찰리는 이탈리안 엄마로부터 요리 레서피를 이어받은것같은데..서양인의 음식맛이 나에게는 그리 잘 맞지않는다.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하다가 잠자리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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