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낮에 낮잠을 충분히 잔 탓인지, 어제밤 12시 반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5시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그런데 피터도 같은 상황....그래서 침대에서 뒹굴다가 새벽6시에 일어나서 씻고,짐을 챙기고, 호텔 첵크아웃부터 먼저 하기로 했다. 호텔 엘리베이터에는 어제 목요일에 지하철이 파업을 해서 24시간동안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 사인이 여전히 붙어있어서 오늘 지하철로 공항을 갈수있을지 의문이었다.아침을 먹은후에 다시 화장실을 한번보고 지하철을 타러 7시40분경에 나섰다. 우리가 묵은호텔은 아크로폴리스 뮤지엄 옆이라서, 아크로 폴리스역으로 한 10분정도 걸어서 지하철을 타러 내려갔다. 그런데 지하철에 내려가서 공항가는표를 자동티켓발급기에서 사려고하는데, 그리스어로만 표시되어있는데다가 공항행 특별요금 10유로는 옵션에나와있지도 않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머뭇거리니까, 저쪽에 있던 서비스데스크직원이 나와서 직접표를 판매했다. 두사람요금을 그냥 왕복행 요금을 적용해서 18유로로 차지를 해주었다. 그리스는 지하철표를 사면 들어가기전에 반드시 기계에 넗고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검사라는 직원들이 없다. 그러나 표를 확인받지않고사용하다가 적발되면 60배요금을 벌금으로 내야한다.
일단은 아크로폴리스역에서( 레드라인) 한정거장가서 신타그마역에서 블루라인으로 갈아타서 공항으로가야한다. 신타그마 역에 8시 6분정도에 도착해서 공항역에서 8시45분경에 도착했다. 거기에서 공항터미널로 연결되는데, 공항에서 보딩수속을 하고 게이트를 통과하는데 시큐리티첵크를 하지 않는다. 그냥 보딩스만 체크하고 면세지역으로 들여보낸다. 그래서 면세지역을 통과하면서 게이트로 찾아들어가는 단계에 시큐리티가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는 피터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잠잘때 착용하는 기계를 기내로 가져가는데 그가방에 복용하는 약과 세면용품이든 가방을 같이 넣어둔다. 그런데 그가방에 몸에 바르는 약을 자르는 가위를 그대로 넣어두고 들어와서 시큐리티 첵크에 걸렸다.
내가 토론토에서 파리로 가는비행기에서 시큐리티가 통과식켜주는것을보고, 저거 러기지에 넣으면되는건데왜 굳이 금지하는 품목을 그 가방에 가져가는지...의아했던 품목인데..아무튼 그래서 다시 카운터로 돌아가서 러기지에 넣어주는방법과 버리는 방법이 있는데, 피터는 자기가 좋아하는 가위라는둥..그러는데...내가 버리라고 그랬다. 그런거 규정에 있는것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인간이..이럴때는 꼭 자기가 잊어벼렸다고 그런다. 내가 보기에는 그걸 따로 챙길생각도 않했는데...
일단 티켓에 발급된 게이트를 찾아서 들어가는중인데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는동안에 피터가 게이트가 변경되었다는 어나운스를 들었다고 그런다. 그래서 변경된 부스로 가는도중에 내가 모니터를 확인해보니 아직변경된 게이트가 나와있지는 않다. 그래도 피터가 들었다고 그러니까 변경된 게이트 부스로 갔더니 다른 항공사직원이 설치되어있고, 자기는 아직도 그런 컨펌을 받은게 없다고 우긴다. 그래서 다시 원래의 티켓게이트로 돌아왔는데...피터는 다른사람도 그방송을 들었다고 그런단다. 당분간은 이곳에서 기다리면서 블로깅을 하는동안, 대략 10분후에 주변에있던 중국학생들이 갑자기 자리를 떠서 모니터를 확인해보니, 이제 모니터에서도 공식적으로 게이트가 변경되어있다. 다른사람들이 전부 이동할때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서 그냥 앉아서 블로깅을 하고 있엇더니, 그곳에 음료수를 파는 가게 여자가 나와서 게이트 변경되었다고 알려준다. 우리도 알고는 있는데,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그러고는 시간이 되어서 이동했다. 나는 이동한 게이트앞에 대기실에서 자리를 찾서 앉아서 블로깅을 하고있는데..주변에 왜 이렇게 중국인 남여 대학생들이 많은건지..
그런데 잠시후에 피터가 일본인남학생을 하나 데려서 내게 소개시켜주는것이다. 피터는 아무나 이야기하는걸 좋아해서 아시안혼자 여행하는학생이라고 또 델고왔나보네...다카아끼 라고 하는데 22살에 생물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란다. 한달일정으로 여행을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은 피터는 다카아한테 질문을 하더니 급기야는 자기가 나하고 2009년에 결혼했다는둥..또 공공장소에서 지맘대로 커밍아웃을 시키는것이다.피터는
어디가든 자기를 나하고의 관계를 공공연하개 떠 벌리고 다닌다. 나는 모 이런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같이 결혼해서 사는사람으로서 피터의행동이 잘못된것은 아니라서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고 넘어간다. 그런데 상대방이 게이라는것에 대해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쇼크가 갈수가 있다. 그래서 피터한테는 아시안 컬쳐는 카나다와 다르다. 그래서 니가 상대방을 잘 모르면 그런소리를 하지 않는게 나을것이다 그랬다.
아무튼, 비행기가 또 예정시간보다 1시간정도 지연되었다. 탑승게이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을해서 비행기로 다시 갈아탄다. 그런데 이번 비행은 1시간비행이다. 그래서 승무원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자체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좌석뒤에 넣어두는 잡지망 자체가 없다. 좌석만 두줄,세줄로 늘어서있다. 참 편리한 비행이다.그래서 비행장에 도착해서 내려보니 짐찾는것만있고, 그냥 짐 찾아서 나가면 끝이다. 시큐리티첵크 자체도 없다. 섬에서 애덴스로 도착하면 시큐리티를 거쳐가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셔틀버스 픽업을 예약했는데, 비행기가 지연하는관계로 그서비스하는분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여기서 전화할 전번도 없고, 그래서 그냥 일반버스를 기다리기로 했다. 공항에서 12시 45분경에야 버스가 왔다.그 버스를 타고 일단 Fira 라는 다운타운버스 터미널로 가서 다시 이메그로비글리 라는 타운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야 한다. 그런데 아직 이곳이 관광성수기가 아니라서 자주 운행하지 않는다. 아무튼 개인당 1.80유로를 내고 버스를 타고 오후 1 시경에 터미널에 도착. 그리고 버스를 갈아탈때마다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내가 예약한 호텔이 위치는 이메그로비글리 라는 타운인데, 오후 2시에 버스가 운행한단다.
그래서 어차피 호텔에가도 점심 먹을것이 없을것같아서 터미널근처에서 샌드위치를 사오라고 피터를 보냈다. 나는 터미널에 앉아서 가방을 지키고...그런데 중국인들만 엄청많이 눈에 띈다. 거기서 피터가 사온 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웠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간다. 그런데 이 버스가 바타근처해안도로로 내려가더니,한참을 가는동안 서지도 않고, 그렇다고 어디에 서는지 안내방송도 없고 그래서 기사한테 네 목적지를 말하니까 그냥 자리에 앉아잇으라고만 그런다. 그러더니 처음으로 멈춘곳이 OIA 이다. 대부분이 오야 로 가는손임이라서 그렇게 가는듯하다. 진작알았으면 이해라도 했을건데...그래서 버스가 다시 터미널로 나가는때 기사가
이메로비글리 에서 새워주고 내리라 그래서 내렸다. 나는 작은타운이라 호텔은 다 알겠지 그랬는데...지나가는 행인들한테 물어도 잘 모른다. 다행이도 한분이 이방향이 아니라 다시 버스로 약 10분정도 되돌아가야 한다고 그런다. 그래서 내가 피터더러 버스정거장에서 가방을 지키라고 그러고, 내가 직접가서 호텔을 찾은다음에 오겠다 그러고 떠나려는 순간에 택시한대가 눈에 보였다. 그래서 택시를 새워서 호텔주소를 보여주었더니 자기가 안다고 그런다. 그래서 요금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더니, 10유로면 된다고 그런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
호텔에 도착하니, 공사가 한창이다. 성수기를 준비해서 확장하고 수리하고...모 이런준비를 하는듯하다.
이 리셉션에가서 첵크인을 간단하게 하고,피터는 가방이동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사람하고 방으로 갔다.그래서 일단 호텔룸에 들어가서 잠깐 짐을 정리한후에, 바로 피라로 걸어서 산책 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주위에는 레스토랑이 없다. 근데 이 호텔 저녁메뉴 요금이 80유로에서 100유로 선이다. 한끼 밥값이 하룻밤 호텔비도 되겠다. 이런 비싼음식을 먹을 이유가 없지....
피터 하고 같이 걸어가면서, 나는 푸르른바다와 하얀구름을 배경으로한 건축물들의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이건 카메라만 갖다대면 다 그림이다 싶은 특이한 건축물들과 파란색과 하얀색의 조화이다.나는 당연히 ㅏ진을찍고하느라 신이난반면, 피터는 나 때문에 가다가 나를 기다리고 그런다. 그래서 거의 피라에 다달았을즈음에 나타난 환상적인 이섬의 풍경....언덕위에 나열된 온갖 하얀빌딩들...그리고 바다에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게 위치한 이런 계단식 높이의 하우스들이 사진이나 우폄엽서용그림으로 딱 나타났다.
나는 길을걸으서 사진을찍다가 카메라 밧데리가 별로 남지않다는걸 알고있어서, 사진을 아껴가면서 찍었는데..나증에 내가 여분의 밧데리를 내 슐더백에 갖고 있다는걸 알았다. 이런 아름다운풍경을 어떻게 담아야할지 ..카메라를 갖다대기는 하는데, 내가 원하는 분위기나 그림이 않나온다. 그렇게 사진을 찍는동안 피터는 배가 고프다고 그래서 그럼 근처에서 아음에드는 레스토랑을 찾아서 나한테 알려달라고 그런다.
아직 시즌이 아니라서 대부분은 문을 닫은상태이고,그래서 사진을 찍으러 오르락 내리락거리는데 어려움이 없다.이런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한참찍고나면 참 행복하다. 그렇게 사진을 찍고있는데, 피터가 레스토랑을 찾았다고 레스토랑에 간다고 그런다. 그래서 피터를 따라서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나는 내가먹을 메뉴만 알려주고는 대략 10분정도 더 돌아보다가 레스토랑으로 오겠다고 말하고 사진찍으러 나갔다. 햇살이 떨어지는 순간들이라 마지막으로 사진을 좀더 찍고 레스토랑으로 돌아와서 잠시기다렸다. 나는 오징어 통채로 구운음식을 먹었고, 피터는 생선요리를 시켰다. 그런데 음식맛이 무지 맛있다. 그래서 피터랑 디저트도 시켜먹고...웨이터가 서비스로 디저트와인을 주어서 그것도 마시고...택시타고 호텔로 왔다.
호텔에서는 밀린 블로깅과 사진에디팅으로 분주하게 보낸다.그런데 저녁되니까 방이 춥다. 이 콘크리트방에히팅을 하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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