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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310

퀘벡, 내남자 어머님 메모리얼 서비스 5월20일 토요일. 이번주말은 빅토리아 할러데이로 월요일까지 쉬는날. 내남자는 지난주에 몬트리얼에서 여동생들과 오페라를 본후에, 퀘벡으로 이동했고..나는 어제 아침 8시반 기차를 타고 몬트리얼에 오후 2시경에 도착했다. 몬트리얼 중앙역에 짐을 맡기고 ( 당일 열차티켓이 있으면 가능, 가방 무게를 재더니 6불이라고 한다. ) 오후 4시40분에 퀘벡으로가는 기차를 탈때까지 시내를 걸어다니기로 했다. 대부분 몬트리얼역에 도착하면 지하철타고 목적지로 가곤해서, 실제 기차역의 위치를 잘 몰랐었는데.. 기차역에서 일단 Blvd Robert-Bourassa 로 나가는길로 계단을 올라오면, 기차역에서 게이빌리지로 통하는 세인트 카트린 스트릿까지 일단 세블럭정도 북쪽이고, 거기서부터 계속따라 가면 20분정도 걸어가면 게.. 2022. 5. 23.
봄맞이 벛꽃놀이... 5월8일 일요일. ..카나다 어머니날. 내남자가 발이 아파서, 어제 예약없이 방문해서 진료받는 의원에가서 의사한테 갔었다. 그래서 오늘 어디 멀리로는 못갈것같다. 그래서 하이파크에 벛꽃을 보러가자고 했다. 지하철을 타고, 하이파크에 갔더니 벛꽃구경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2022. 5. 12.
내남자와 짐에 갔었지.. 4월4일 월요일 내남자가 오후에 콘도에 있는 작은 짐에 운동하러 간다고 해서, 나도 따라가서 같이 운동을 했다. 이건물에 살면서 이빌딩 짐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는데...작지만, 내가 원하는정도의 운동은 할수있을정도인듯하다. 그래서 옥상에 나가서 좀 뛰어보고..시원한 공기를 느껴본다. 내남자는 줌으로 오타와 퍼스널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지도 받고 있다. 퍼스널 트레이너를 쓰면 효율적이긴 한데...내남자는 혼자 운동할 동기부여를 받기위해서 트레이너한테 운동을 지도받는다고 하는데,,나는 특별한 운동의 목적이 없어서...그냥 겨울의 한가한 시간죽이기를 하려고 하는식이다. 2022. 4. 6.
불어연극을 스마트 글래스로... 오늘저녁7시에 불어로 공연하는 연극을 내남자와 보러갔는데, 처음으로 스마트글래스로 영어섭타이틀로 관람했다. 연극내용이 온타리오 북쪽지역 노스베이지역에서 5명의 여자노인들의 이야기라고 하는데...나는 섭타이틀 읽어내느라 연극에 제대로 집중하지는 못했지만... 그지역에 불어사용자 문화적인 내용이라, 그내용을 이해하기가 수월하지는 않지만....스마트 글래스로 섭타이틀 본경험과 대충 내용을 이해하는걸로 ....EPSON PANTHEA 라는 제품인데, 안경이 아직 약간 무게가 있다.그래서 가벼워졌으면 좋을듯하다. 2022. 4. 1.
아직 겨울바람이 맴도는 주말에 이번주말은 영화관에서 시간을 주로 보냈다. 영화관에서 하는 이벤트가 매달 한번정도씩 있는데...토요일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라이브 "돈 카르로스" 공연시간이 90분마다 30분정도 쉬는시간을 줘서 모두 5시간정도가 걸린다. 일요일에는 뮤지컬 "Anything goes" 를 두시간반동안 관람하고, 오타와에서 토론토를 방문중인 내남자의 친구와 커피숍에서 커피한잔을 하고나니...벌써 오후 5시다. 이번 주말에 영화관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지만, 추운날에 그런시간들을 보내며 즐기는것은 나쁘지 않다. 내남자랑 손잡고 보면서, 같이 느끼고 즐기는것도 즐거운 일이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사진을 몇장찍었다. 2022. 3. 28.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 &... 3월20일 일요일. 아이리쉬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지난 목요일(3월17일) 인데, 오늘 코비드 이후에 처음으로 하는 공개적인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낮 12시에 세인트 조지역에서 출발해서 영스트릿으로 내려오는데..시간이 좀 걸려서 오후 1시경에 나가봤더니 이미 중간정도였던듯하다...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예전같은 퍼레이드가 열린다는 기대감으로 사람들이 나왔고, 오늘 날씨도 영상 5도 정도로 괜찮은 봄날씨였다. 어떤해는 이런시기에 눈발이 날리는 날도 있었는데... 퍼레이드를 보고 나서, 처치스트릿을 라떼를 한잔씩 사서, 엘런가든을 가보기로 했다. 이렇게 햇살이 좋은날은 어디로든 나가야한다. 2022. 3. 21.
영상 15도의 날씨... 3월17일 목요일. 이번주에 오늘만 또다시 영상 15도의 날씨... 어제는 영상3 도 정도였지만, 체감온도는 영하의 날씨였다. 그래서 내남자가 집에서 일하는동안 점심을 먹고나서 따스한 날씨를 즐기러 나가서 도시를 한바퀴 돌면서, 아이스캡하나를 마시면서 따스한 햇살아래서 셀폰으로 책도 좀 읽어보고.....어젯밤에 새벽에 유튜브를 보다가 빵을 좀먹었더니 오늘 아침부터 속이 별로 좋지않았는데...그렇게 온몸으로 따스한 햇살을 받아보니 몸도 많이 좋아진 기분이다. 이공원에는 겨울에 스케이트를 타는 얼음이 있는데, 이런날씨에도 아직도 저렇게 얼음을 갖고 있다. 2022. 3. 18.
어머님의 기일 지난 2005년에 내가 카나다에서 지낼때,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던 어머님의 기일이다. 내가 카나다로 이민오기전에,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그래서 한방과 양방을 같이 치료하는 병원에서 재활훈련도 받으시며 지내시다가 퇴원하셨었는데.. 그동안 음력일자를 찾아서 지키는것도 번거로웠고, 나혼자 살아가는게 바빠서 챙겨볼 생각을 않하고 살았던것같다. 살아계실때 잘 해드렸어야했는데...내가 해드리고 싶은것을 다 해드리지도 못했다. 그래서 늘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가슴안에 남아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새로 달력을 사서, 미리 음력날짜로 기일도 표시해두고, 잘하든 못하든 어머님의 기일을 기억하고 간단하게라도 제사를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낮에 장보러 가려고하는데... 아침부터 온종일 눈이 내린다. 어머님이 좋아.. 2022. 3. 12.
내남자의 이사짐정리가 끝나고... 내남자가 나와 같이 토론토에 이사온지 이제 2주가 지나버린듯하다. 일상적인 생활도 하면서 짐을 정리해야하기도 했고, 당장 정리하지 않는다고 생활에 불편한정도가 아니라서,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되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내남자의 성격이 평일에는 이런일들을 미루어두고 서둘러 하는 성격이 아니다. 나는 일거리를 미루어두고 지내지 못해서, 피곤해도 빨리 해치워버리자...하는성격인데...( 한국인들은 대부분 이런성격일것이다 ) 내남자와 나는 서로의 성격이 어떻게 다른지를 그동안 많이봐서 서로 잘 알고있다. 그래서 서로의 성격을 그대로 그런사람이라고 인정하고 지내는식이다. 성격테스크를 해보아도 거의 비슷한데, 생각하는방식과 행동하는 방식은 아주 다른성격이다. 지난주에 주문한 책장이 배달왔다. 거실에 두고 소품 몆가.. 2022. 3. 9.
미친날씨 영상17도에... 세상에 어제도 영하10도선이고, 내일도 영하로 떨어진다는데..갑자기 오늘만 영상17도 라네... 그래서 이런날은 세상일 다 제쳐두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게 카나다에 살면 그런 마인드로 살아야 한다. 길거리를 걸어가다 아는친구들 만나서, 미셀도 소개시켜주고... 내남자와 봄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오랫만에 온타리오 호수로 걸어서, 돌아오는길에 베트남 포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몇시간을 걸었더니 ... 집에와 지쳐버렸다. .... 2022. 3. 7.
아이맥스 - 비틀즈 루프탑 공연 2월27일 일요일. 내남자가 토론토로 완전히 이사온뒤 첫주말을 같이 보낸다. 요즘 아직도 겨울 날씨라 아웃도어는 힘들고, 인도어 이벤트를 찾다보니..비틀즈가 루프탑에서 공연했던 영상을 아이맥스로 보여준다고해서 온타리오 플레이스로 내남자가 운전해서 갔다. 가는길에 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무력침공해 전쟁을 일으킨것을 규탄하는 시위대가 시청으로 집결해서, 시위대가 몰리는 지역을 피해서 가느라고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그런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셀폰으로 내남자가 페이를 하는데, 바람이 불어서 상당히 춥다. 비틀즈가 주로 공연하던 시기는 1960년대이다. 그런데 라이브로 계속 공연하러 다니는걸 그들이 청소년시기에 (14살,16살...) 리버풀에서 활동하던 그들을 발굴해서 라이브공연을 위주로 유럽이나 미.. 2022. 2. 28.
Happy Valentine's day. 어김없이 해마다 찾아오는 상업적인 발렌타인스 데이... 이번에는 내남자가 오타와에서 토론토로 가져올 짐을 마무리하느라 오타와에 혼자 지내고 있다. 올해는 내가 지난 토요일이(12일) 그날인줄 착각하고, 해피 발렌타인데이 메시지를 보냈었다. 그리고 일요일에 내남자가 가져올 짐을 들여놓을 공간도 좀 마련해야하고, 날씨도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져서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낮에 누군가 문을 노크하는것이다. 이 오후에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에 올사람도 없는데....그래서 문을 열어봤더니... 꽃바구니를 든 남자가 서 있는것이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하게 꽃바구니를 받았다. 내남자랑 문자 메시지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보내는 중이었는데... 내가 꽃바구니를 받아보는일은 흔하지 않다... 202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