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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310

발렌타인데이 ... 어제 저녁에 피터가 짐에 갔을때 나가서 꽃을 사와서 화병에 꽃아두었다. 아침에 내 안드로이드 셀폰이 알람을 울리지 않아서 늦게 일어났다. 아침에 욕실에 갔더니 작은 초콜렛박스가 놓여있고, 아침을 만들러 내려갔더니 카드랑 동그란 틴이 놓여있다. 피터가 올해는 생각을 많이 했네... 내가 내 생일도 않 챙기면서 다른사람들 생일 챙긴다고 구박을 많이 해서 그런가....구여운 피터... 같이 일하는 직원이 발렌타인데이라고 컵케잌과 비스켓을 주던데...넘 달아서 컵케잌먹느라고 혼났네.. 근데, 하트모양이 넘 이쁘자나...그래서 이거 직접 베이크했냐 ? 그랬더니 시간이 없어서 그냥 샀데..셀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은 떨어지는구만.. 2012. 2. 15.
2012 New Year's Eve Party 12월의 마지막날, 친구들과 팥락파티를 .... 2012. 1. 3.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디너 2011 ( 참고로 이사진에는 한국인이 없습니다 )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별로 바쁘지 않은 사람들은 가족이 이곳에 없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그런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저녁을 하곤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피터나 나나 기독교적인 사람이 아니고,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 2011. 12. 28.
피터와 외식을... 사실 나는 외식을 좋아하는편은 아니다. 피터가 요리를 주로하는데, 그요리가 더 입맛이 땡긴다. 그런데 피터는 가끔씩 분위기좋은곳에서 저녁을 먹는것을 좋아한다. 기본적으로는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기도 하고, 자신의 요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한다. .. 2011. 12. 4.
결혼 2주년 기념일과 중세타임쇼 그리고 김기덕의 아리랑... 이번 9월 12일은 결혼2주년 기념일이다. 우리와 같이 결혼했던 커플과 같이 기념일에 중세타임쇼를 보러 가기로 했다. 저녁식사가 포함된 디너쇼같은 성격인데...지난번에 다른게이 커플친구가 가보고는 좋다고 하길래, 인터넷에서 할인된가격으로 예약을 미리 해두었었다. 미국과 카나다에 몇개의 도시에 같은쇼를 하는 도시가 있는데, 토론토에서는 CNE place 에서 서쪽끝쪽에 위치하고있다. 공연이 오후4시에 시작하는데, 1시간전에 도착하라고 티켓에 써있어서 갔더니, 일찍가서 사진도 좀 찍고, 쇼핑도 좀 하라는식의 별 가치없는 시간들이다. 입장할때 5가지 색깔이 다른 왕관모자를 모든사람에게 주는데, 그 색깔에 따라 소속되는팀이 되고,모든것이 그 팀에 따라 진행된다. 일단은 입장하는곳에서 왕관모자를 받고, 티켓을 받.. 2011. 9. 13.
카나디언&차이니즈 커플친구 바베큐파티.. 덕(카나디언) & 제프( 차이니즈 ) 친구가 바베큐파티를 한다고 초대해서 갔는데, 거의다 중국애들이고, 나까지 포함해서 서너명만 중국인이 아니다. 그래서 노는 바닥이 자연히 중국어바닥이 되고, 영어도 쓰기는 하지만, 자연스럽게 중국어로 돌아가는 현상이 일어난다. 물론 대다수 중국인들이라서 그걸 불평하고 싶지는 않은데...그래도 이 인간들은 사회성이나 사교성이 문화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중국애들이 다른사람들이 모하든 관심은 없고, 이런 파티에서도 자기들 하고싶은것만 하고, 심지어 처음보는 사람들하고도 인사도 않한다. 나는 기회대는대로 처음본 중국애들한테 이름이 모냐 만나서 반갑다 정도는 하는데....그래도 애덜이 참 어쩌면 이렇게 사교성이 없을까 싶다. 그런데 인사를 해보면, 애들이 사교를 할줄을 모르는것.. 2011. 8. 21.
한국방문후에 피터 한국을 다녀온후 피터는 한국에서 내가족들과 주로 게이친구들을 같이 만나보고, 나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어서 너무 좋았고, 나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그런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상대방의 백그라운드를 알고나면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1. 7. 30.
자유부인의 한주... 지난주 목요일에 피터가 시카고로 운전해서 갔다. 이틀을 쉬어가며 운전해서 가는데, 날씨가 겨울인데다가 출발하는날부터 눈이오고 그래서 안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암튼 시카고의 피터고향에 피터엄마친구분이 102세 생일파티를 한다고 초대해서 가는것이다. 그래서 이런기회가 오면 나는 피터가 없을때 재미를 실컷봐야지 생각하고, 그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자주만나고 재미보고, 새로운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그래서 주말에는 시간을 식사시간대별로 나누어서 사람을 만나고, 주중에는 일끝내고 시간을 잘 양분해서 사람을 만나고.... 그런데 새로운사람을 만나는것보다는 그동안 알고지내던 친구를 만나는것이 시간절약을 많이 한다. 따지고 보면, 지난번에 사우나에서 만났던 ㅍ, 그는 내가 좋아하는 타입인데, 백패인이 있어서 지팡.. 2011. 1. 13.
2011 년 새해 이브파티... 친구들과 팥락파티를 우리집에서 했다. 대충 14명에 나중에 2명합류....오랫만에 주로 커플친구들과 뉴욕에서온 커플...그리고 약간의 싱글.... 이번에는 반드시 푸드를 가져오라고 오더를 해서, 다행히 다양한 푸드가 있었다. 그래서 예전처럼 드링크만 있고 음식이 부족한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파티를 할때마다 파티가 끝나면 설겆이나 여러가지일들이 잔뜩쌓인다. 그런데 뉴욕에서 온친구가 뉴요커들은 음식을 먹고나면 설겆이를 가져다주는것까지는 한다는데... 카나디언들은 그대로 남겨놓는다는.... 새해가 되는 카운트다운이 가까워질 즈음 옥상으로 올라가서 토스를 하고 야경을 보면서 이미 옥상에 올라와있는 모르는사람들과도 새해인사를 나누었는데... 건너편 호텔에서는 발코니에서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때문에 좀 시끄러웠다. .. 2011. 1. 3.
피터와 사는 이야기 14 2007년 10월 4일 벤&마크의 결혼파티 그리고 ㅤㅍㅐㅌ의 카티지 한주말에 토요일에는 COBURG에 있는 같은건물에 사는 피아니스트 ㅤㅍㅐㅌ의 카티지에 놀러갔다. ㅤㅍㅐㅌ은 이미 카티지에서 며칠을 보내고 있었고 우리는 토요일에 방문을 했다. 토론토에서 한시간40분정도의 거리에있는 컨츄리풍의 지역에 있는데 들어서자 마자 나무로 둘러싸인 하우스와 멜로딕한 정원.....이건 정말 영화에서 보던 그런장면의 집같다. 평화스운 자연안에 하늘이 다 들어와 있는듯함.......이날 햇살만 좋았으면 사진 잘나왔을텐데...그래도 구름낀 흐릿한 날에 무드있게 내려앉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것같다. ㅤㅍㅐㅌ은 4살때부터 피아노를 치기시작해서 10살때에는 카나다에서 가장 대중적인 주간지중의 하나인 매클린에 저널기자에서 의해서 기.. 2010. 12. 9.
피터와 사는 이야기 13 2007년 3월 27일 피터하고 같이 산지 1년이 되었다. 일주년 기념으로 피터가 게이친구들을 초대해서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해서 그러자고했다. 한국사람들은 무슨 기념일이면 커플들만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만드는것을 좋아하는편인데... 피터는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 늘 친구들을 초대해.. 2010. 12. 9.
크리스마스 파티 시즌이 시작되었다 어제,금요일 퇴근후에 같은빌딩에 사는 헌트와 그의룸메이트 피터가 그들의 친구들과 하는 연례적인 파티에 우리를 초대했다. 헌트는 그의 은퇴자금으로 이 빌딩에 몇개의 콘도를 사서 렌트를 하는데 , 피터가 우리 친구커플을 그의 콘도를 렌트하도록 도와주었던것이고 그런인연으로 초대를 한것이.. 2010.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