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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사랑방 ( Toronto Story board )310

M과 데이트 32) 오타와에서 주말을 11월 29일 금요일 - 12월2일 월요일 금요일 새벽6시반 알람소리에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한다. 아침을 먹고 오전 8시반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오타와로 가야한다. 어제 새벽에 뒤척이며 잠든관계로 부족한 잠을 뒤로하고, 간단하게 꾸린 짐가방을 챙기고, 아침을 준비해서 먹고, 오타와로 가져갈 김치,사골육수,떡, 초코하임 한박스. 우유,물, 귤,..그런것들을 준비해서 가방에 넣고 아침 7시 40분에 집을 나섰다. 유이언역에 도착하니 8시경이네..많은 사람들이 출근하느라 바쁘다. 8시 15분경에 게이트 앞으로 가보니 사람들이 줄서서 조금씩 느린속도로 들어가고 있다. 기차에 내좌석에 가보니,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초년생정도 되어보이는 여학생이 빨간색 메니큐어를 한 손톱을 보이며 팀홀튼스컵을 쥐고는 잠자는 자세를 .. 2019. 12. 3.
친구의 크리스마스 트리 셋팅 도우미로..2019 친구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셋팅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저녁에 친구집에서 저녁을 먹고..크리스마스 트리를 셋팅했다. 전구박스만 40개정도....다 달지는 않았지만... 2019. 11. 27.
첫눈 하루종일 내리네..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 리멤버런스데이 올해 첫눈이 내리는데...하루종일 내리네... 내일은 체감온도 영하 20도라네... 갑자기 이렇게 추워지다니... 2019. 11. 12.
M과 데이트 31) 토론토에서 알란가든에 갔었지 11월 5일 화요일. 햇살좋은날, 아침에 패밀리닥터 한테 들렀다가, 내남자와 알란가든에 갔었지. 2019. 11. 7.
M과 데이트 30) 오타와에서 9월16일 월요일. 오늘은 내남자가 일하러 가야하는날. 내남자는 부지런하게 아침일찍 일어난다. 내남자가 일어나서 샤워를먼저하고, 나에게 잠을 더 자도 된다고 배려하면서 샤워를 하고 아침을 준비하는 내남자..나는 내남자가 샤워하는동안 더 누워있다가 일어나야지 했는데..내남자가 거실로 나가는길에 나에게 키쓰를 남기고 간다.나중에 내남자 혼자 아침을 먹는소리가 들린다. 내가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함께 아침을 먹었으면 좋았을텐데...내남자와 만나는날은 너무 바쁘게 다니는건지,..피곤함을 쉬어갈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래도 내남자만 곁에 있으면 좋다.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시작한 내남자와 키쓰를 나누고, 나는 잠시 소파에서 컴퓨터와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내남자가 출근을 하려고 나서는 문에서, 내남자와 강렬한 .. 2019. 9. 21.
M과 데이트 29) 오타와로 9월 15일 일요일. 아침부터 내남자와 사랑을 시작한다. 친구집에서 지내면 친구의 침대시트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깊이있는 사랑을 하지못하게된다.그런정도로 만족해야한다.그래도 내남자가 옆에 있는 아침이 얼마나 좋은가 !!! 아침마다 내남자의 몸을 만질수 있다는것이 행복한 아침의 시작이다. 내남자의 몸을 터치하는것은 바이얼린 현을 터치하듯이 무드에 따라서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내남자의 운율에 맞추어서 같이 리듬을 타고 흘러간다. 이런터치를 같이 즐기고 공유하는것이 우리를 더 깊게 사랑하게 만든다. 한국인문화로서는 섹스에 자유로워지는것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한국문화의 컨셉안에서는 섹스가 주로 상대방과 같이 즐기는 행위라기보다는 상대방에게 나의 애정을 보여주는 툴로 많이 작용하는듯하다. 그렇지만 .. 2019. 9. 19.
M과 데이트 28) 몬트리얼에서 9월14일 토요일. 새벽동안 비가 많이 내렸나보다. 아직도 아침비가 추적추적내린다. 내남자와 새벽부터 몸을 더듬고 놀다가 나는 눈을뜨고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하는데..내남자는 다시 깊은잠에 빠진듯..그래서 나도 침대에서 내남자를 안고 같이 자는둥마는둥 내남자가 눈을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 몬트리얼 친구는 먼저 일어난듯한 소음이 들리는데...내남자가 키쓰를 하며 잠시 깨어나느듯해서, 이제 일어나야할 시간인것같다고 그러고 시간을 보니 8시40분.. 이렇게 비가 하루종일 내리려나...누군가 샤워를 계속하고 있어서 샤워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먼저 샤워를 하러갔다. 몬트리얼친구가 샤워했나보네..셀폰이 화장실에 있어서 갖다주고..다시샤워를 하고, 아침을 시작할 준비를 한다. 어제도 이곳에 왔을때 느꼈던 쌀쌀함이 오.. 2019. 9. 18.
M과 데이트 27) 오타와에서 몬트리얼로 9월13일 금요일.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서방국가에서는 기피하는 날짜와 요일이다. 이런날에는 포트 도버라는 타운에는 헬스엔젤스 오토바이그룹들이 모여서 행진을 하는걸로 알려져 있기도하다. 오늘은 느즈막하게 10시4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오타와 기차역에서 내남자를 만나서, 몬트리얼을 지나서 한인게이친구의 파트너 카티지로 직행해서 하룻밤을 보내고, 거기서 몬트리얼 한인게이친구 집으로가서 하룻밤을 자고, 그다음날 내남자의 친구랑 브런치를 하고 오타와로 돌아오는 계획이다. 그런데 그저께 밤에 잃어버린 은행카드를 오늘 아침에 일찍가서 재발급받고 하느라...아침 일찍일어나서 서두르고는 기차역으로 향했다. 기차는 지연없이 오히려 1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는...그런데 오늘 기차는 전부 오타와로 가는손님들로 여섯.. 2019. 9. 17.
M과 데이트 26) 퀘벡에서 9월2일 월요일. 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내남자가 알람소리에 깨어난다. 내남자가 아침을준비를 끝내고, 나도 뒤따라 빨리 움직인다. 밤새 비가 내렸다보다. 아직도 창밖으로 빗소리가 들려온다. 내남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달콤하다. 짐을 챙겨서 먼저 아랫층으로 내려간 내남자를 따라서, 준비해서 나중에 내려갔다. 드니스는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마리오와 내남자와 커피를 마시고 있다. 그런데 나의 식탁에는 주스가놓여있네.. 나는 주스를 않마시는데..주스는 설탕덩어리다. 드니스가 계란 몇개를 먹을거냐고 물어봐서 2개를 오버이지로( 반숙게란후라이) 요리해달라고 했다. 커피를 마실거냐고 물어봐서, 나는 커피를 식후에 마신다고..나중에 부탁하겠다고 했다. 내가 당뇨전단계의 수치라서 조심하고 있는중이다. 그래서.. 2019. 9. 12.
M과 데이트 24) 퀘벡에서 8월31일 토요일. 동트는새벽부터 내남자가 내몸을 어루만지며 키쓰를 퍼붓는다. 오늘도 내남자와 눈뜨는 이런아침이 좋다. 내남자의 몸을 느끼면서 시작하는 아침은 아침이슬처럼 싱그럽다. 어제의 피곤함으로 침대에서 뒹굴면서 내남자와의 아침작업이 시작된다. 달콤하면서 아스라한 몸을 일깨워내는 터치...그렇게 시작한 아침을 마무리하고 샤워를하고나니 9시경이다. 내남자가 샤워를 하는동안 방안에 커피포트에 커피를 올려놓았다. 그런데 방안에 전기플러그가 않되는것이 많아서 결국 화장실에 헤어드라이기 옆에 전기를 이용했다. 이 리조트는 관리가 생각보다 않좋은듯....커피를 마시고 아랫층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기위해 내려갔더니 몇몇사람들은 이미 아침을 시작하고 있었고...그런데 내가 어젯밤 이젤을 보니, 한두사람만 캔버스에 .. 2019. 9. 6.
M과 데이트 23) 퀘벡에서 8월30일 금요일.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퀘벡으로 갈 준비를 해야한다. 내남자가 먼저 일어나 샤워하고 준비하고, 나는 그뒤에 일어나 샤워하고 준비하는 아침..간단하게 아침을 삶은계란과 과일로하고 바로 준비한다.그런데 오늘 하늘에 구름이 잔뜩끼어있는 흐린날씨이다. 오늘 아침 9시에 내남자의 조카가사는 가티노에서 4명의 딸중에서 가장큰딸 마리아따를 픽업해서 같이 출발하기로 했다는데..집을 8시45분경에 나섰는데..짐을싣고 출발하는데...생각보다 먼거리네...나는 대충 10분이면 가는줄 알았는데..30분은 걸리는듯...그래서 조카집에9시반경도착했는데..어른들은 모두 일을하러갔는지없고..아이들만 있는듯...그곳에서 처음보는 아이들과 대충한번씩 인사하고, 지난번에 보았던 소피아도 있고..그런데 아이들 이름들이.. 2019. 9. 4.
M과 오타와에서 데이트 22) 8월29일 목요일. 오늘은 오타와행 기차를 12시20분발로 예약해놓아서, 아침에 준비해서 나가면되는 나름대로 여유로운출발이다. 그래도 출발하기전에 남아있는 음식처리좀하고, 청소좀하고..그리고 다른준비도 좀하고 그러다보니 시간을 훌쩍 지나간다. 이젠 자주 오타와를 가니까 여행준비도 그냥 되는대로 준비해서 가는식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타와에서 퀘벡으로 가서 내남자의 가족들이 일년에 한번씩 모이는 정기모임에 참석해야한다. 그래서 말하자면 공식적으로 내남자가족들을 처음으로 얼굴을 보게되는셈이다. 퀘벡사람들은 자신들이 다른카나다인들과 다르다고 외치는데..그안에는 퀘벡콰들만의 문화가 자리하고 있는반면에, 그안에서만 살아가는 고립되어사는 사람들도 많다는 이야기다. 지금세상은 글로벌화되어서 자신만의 색깔을 잃어가면서.. 2019. 9. 4.